서울에 갈 때마다, 거의 같은 호텔을 예약하는 편인데요. 너무 같은 호텔만 가다 보니.. 다른 호텔을 가고 싶더라고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동대문 ddp 전시회도 볼 겸 해서, 동대문 근처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호텔의 이름은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이고~ 지난 2018년 7월에 개장했더라고요.

 

아직 3년이 되지 않아서 시설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보이는 호텔도 직접 숙박을 해보면 장단점이 훤히 보이죠. 위 사진을 보면 저기가 정문 같아 보이는데.. 후문입니다.

 

이 방향으로는 사람들이 거의 안 다녀요. 오래된 상점이나 식당이 모여있습니다. 동대문 ddp방향으로 가려면 정문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세요.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 위치 정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38

★★★★☆ · 호텔

www.google.co.kr

 

호텔 체크인은 20층에서 가능합니다. (2층부터 19층까지가 객실이며, 룸키 없으면 이동 불가)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호텔 건물 엘리베이터는 총 6개인데요.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 가능한 엘리베이터는 정해져 있으니 꼭 확인하고 탑승하세요.

 

지난 2021년 3월 6일에 2박 했던 방은 1317호입니다. 문이 정말 독특하죠?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객실 내부

 

저희가 2박 했던 밤은 '스탠다드룸'입니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고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2박 요금이 약 290,000원.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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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퀸 베드~ 푹씬푹씬함과 딱딱함의 딱 중간 정도의 느낌. 첫인상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스탠다드룸의 경우.. 욕조는 없고, 샤워실과 양변기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슬라이딩 도어가 전체를 감싸고 있는 구조.. 침대 쪽에서도 문이 열려요 ㅎㅎ

 

슬라이딩 유리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샤워실이 닫히면 양변기 쪽이 열리고, 양변기쪽이 닫히면 그 반대~ 그런데 볼일 볼 때는 문을 열어두는 것이 나아요. 앉아보면 상당히 좁게 느껴지거든요.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의 어메니티와 드라이기, 체중계.. 그리고 수건 바구니... 어메니티 중에 면도기는 없으니까 꼭 지참하세요~

 

삼성 tv와 작은 테이블.. 그리고 캐리어 가방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보이네요.

★아코르(Accor) 호텔


전 세계 100 여개국 4,800여 개 호텔에서 66만여 객실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계열의 호텔 체인 그룹입니다.


럭셔리부터 이코노미 등급까지 33개의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며.. 성장 속도가 빠른 호텔 체인 기업이에요.


1987년에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합자 투자 계약을 체결했고~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그랜드 머큐어', '풀만', '노보텔', '노보텔 스위트', '머큐어', '이비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음.

 

방문 바로 옆의 장을 열어보면 왼쪽 서랍에 미니 금고~ 위쪽에는 옷걸이가 보입니다.

 

침대 한쪽에는 호텔 안내(조식 메뉴 등)와 전화기...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는 콘센트는 많으니 전혀 걱정할 필요 없고요.

 

코로나 19 때문에 객실 내부도 방역을 철저히 하는 모양입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아무래도 리모컨을 많이 사용하니까 별도로 소독처리를 해주는 듯~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2박 장단점

 

 

kt 기가 지니가 설치된 객실이라니.. 재미있네요. 저희 집에서는 좀 멍청한 '크로버'를 사용 중인데. 지니는 정말 사람 말귀를 잘도 알아듣네요 노래나 tv는 물론.. 객실 용품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창가 쪽에서 바라본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스탠다드룸 내부.. 약간 일본스러운 느낌도 살짝 듭니다.

 

※ 냉장이 제대로 안 되는 냉장고

 

제일 마음에 들지 않았던 미니 냉장고.. 서랍형이라서 사용 시 편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 냉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직원을 불러서 체크를 해보니.. 이 냉장고가 원래 좀 그렇고 적정 온도라는 말뿐 ㅠㅠ

 

장기간 투숙하는 분들은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덕분에 밍밍한 생수를 마셔야 했음..

 

집에서 가져온 더치커피를 먹기 위해서 어쩔 수없이 얼음을 요청했습니다. 호텔마다 역시 다 다르네요. 어떤 호텔은 복도에 제빙기를 설치해놨던데..

 

환풍시설은 최고입니다. 샤워실 쪽, 양변기 쪽 따로따로 큼직한 '힘펠'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동 시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물기가 금방 사라질 정도~

 

엔봇이 있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두 번.. 얼음을 전화가 아닌 기가 지니로 요청했는데.. 엔봇? 안옵니다. 운영시간을 확인해보고, 자정이 넘어서 요청했는데도 사람이 직접 오더라고요. 실망~

 

이제는 조금 지난 방식이긴 하지만. QR코드를 인식해서 객실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TV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내부 온도 설정...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전등 온오프~ 호텔용품 요청 및..

 

방해금지 또는 청소 요청도 스마트폰에 표시된 버튼 터치로 쉽게 할 수 있답니다^^

 

※ 협소한 주차장 공간과 너무 좁은 진출입로

 

밖에서 보면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이 엄청 커 보이는 호텔인데.. 주차공간은 그 덩치에 비해 협소합니다.(주차장은 지하 2층~ 지하 4층)

 

특히..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심하게 좁더라고요. 카니발이나 팰리세이드처럼 폭이 넓은 차는 상당히 조심해야 할 정도 ㅠㅠ

 

아무래도 토요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주차 공간이 없는 난감한 상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경차 자리에 세우라는 직원의 요청으로 진입은 성공~ 일요일 저녁이 되니까 주차장이 텅텅 빕니다.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이점 꼭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13층에서 내려다본 풍경.. 후문 쪽 방향이라 뷰는 별로 ㅎㅎ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긴 합니다. 정문 방향이 더 나을 듯요.

 

여기가 호텔 후문 쪽입니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도 이쪽에 있습니다. 바라보는 방향에서 왼쪽이 레지던스~ 오른쪽이 호텔이에요.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실제로 2박을 했던 기억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이었고요. 예약하려는 분들은 위에 언급했던 장단점을 꼭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개선이 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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