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티투어 2층버스 후기

해마다 벚꽃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4월도 되지 않았는데.. 창원에는 이미 벚꽃이 만개해버리고 비 오는 주말의 영향으로 결국 끝나버렸죠~

 

코로나 19 때문에 군항제도 취소되고 벚꽃 명소를 통제한다고 하더니.. 실제는 유명무실했죠.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가봤더니 차량 정체는 물론이고.. 거리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ㅋ이 글은 처음으로 타봤던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 후기입니다.

 

지난 2021년 3월 28일 오후 3시 6분경입니다. 여기는 창원 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앞..여기가 시티투어 버스 출발점이자 종착점입니다.

 

창원 시티투어 마지막 타임이라 시간에 맞춰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탑승대기중이더라구요. 상황을 보니 2층에 앉는 건 포기 ㅎㅎ

 

2층 버스 이용요금표입니다. 성인 1인 기준.. 3,000원이에요~ 사실, 정상요금은 5,000원인데요.

 

코로나 19 때문에 수개월간 운행 중단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운행되면서 할인된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 요금은 위 내용을 참고하세요.

 

👉︎창원시티투어 홈피

 

다른 시티투어 버스와 마찬가지로.. 승차권 1회 구입으로 모든 정류장에 승, 하차가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현장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고~ 탑승시 코로나 19 관련 수기 명부 작성은 필수입니다.

 

위 사진같은 종이 팔지도 주는데.. 굳이 착용 안 해도 상관없습니다. (가위나 칼이 없으면 제거하기 힘듬 ㅠㅠ)

 

창원 시티투어 2층버스 승강장별 출발 시간표입니다. 1일 6회 운행됩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약 2시간 소요됩니다. 그런데 정말 의외의 장소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거나 많이 내리더라고요.

 

창원 시티투어 2층버스 후기

 

 

버스의 내부~ 2층 좌석이 만석이라서 어쩔 수 없이 테이블이 있는 이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요..

 

뭐 나름 괜찮더라고요. 바로 앞에 모니터도 보이고~ 바로 옆 안내원의 설명도 생생하게 들리고~

 

오후 3시 47분. 마산 어시장쯤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길래.. 2층으로 올라갔지만, 또 좌석 선점에 실패.. 그래서 이번에는 1층 제일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시티투어 타임이라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텐데.. 중간중간에 탑승하는 사람들이 신기함~ 나중에 따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인가 봅니다.

 

오후 4시 1분쯤~ 경남대를 거쳐 마창대교로 이동 중입니다. 사진을 보니 또 좌석을 옮겼네요. 이후에 종착점까지 이 좌석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바깥 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따뜻해서 그런지 나른 나른~ 왠지 햇살이 강할 것 같기도 하고~ 2층에 올라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ㅎㅎ

 

코로나 19 때문에 차량 에어컨 가동까지 중단한 사실에 정말 답답 ㅠㅠ 다행히 간간히 운전석 옆 창문을 통해 스며드는 봄바람이 시원스러웠어요.

 

오후 4시 52분 진해 석동 사거리에 도착~

 

마창대교에서 진해 장복터널 쪽으로 진입할 때까지 차량 정체가 꽤 길었던 것 빼고 나쁘진 않았습니다. 창원 쪽은 벚꽃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진해는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는 벚꽃시즌에 한 번쯤 타볼 만합니다. 그 외 시즌에는 별로^^

 

✅창원 시내버스 요금과 이용방법(할인,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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