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기방으로 사용할 공간에 설치된 천장등이 너무 어두운 관계로,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하려고 했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안방 천장등을 셀프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레드밴스(LEDVANCE)라는 제품인데 편리한 최신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령, 취침등으로 사용한다거나 자동으로 꺼지게 시간을 설정한다거나, 불빛 조도뿐만 아니라 색온도까지 조절할 수 있더라고요^^
레드밴스 스마트 천장등의 포장 박스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천장등에 비하면 사이즈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스마트'라는 글씨가 큼직한데요. 집안의 와이파이와 연결해두면 전용앱을 통해서 리모컨보다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께는 7.5cm, 지름은 50cm에 불과합니다.
박스 겉면에 표시된 천장등의 제품명과 상세 스펙입니다.
레드밴스 스마트+ 리모컨 WIFT 60W 원형 방등이라네요. 최소 조도가 80lm, 최대 조도가 5,400lm입니다. 색온도 범위는 2,700K ~ 6,500K.
간단하게 와이파이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컨트롤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HUB가 필요 없고요. 아이폰의 Siri나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연동도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레드밴스 스마트 천장등 셀프 교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구성품은 별것 없지만 파손 방지를 위해서 모서리에 4개의 스티로폼이 끼워져 있네요.
설명서에 있는 리모컨 사용법입니다. 이 제품의 단점은.. 앱에서 사용할 수 없는 리모컨의 기능이 많다는 사실이에요. 하나로 되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특히, 점등 시간 조절은 리모컨만 가능)
비닐에서 벗겨낸 상태의 레드밴스 스마트 천장등~ 디자인이 아주 깔끔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LED 모듈이 8개나 부착되어 있네요. 중간에 보이는 것이 각종 센서입니다. 저 부분이 망가지면 스마트 기능을 상실하게 되니까.. 조립 시 파손에 유의하세요.
레드밴스 스마트 천장등의 장단점
리모컨의 실물입니다. 기능 자체는 심플해요~ 단점은 천장등과 거리가 조금 멀어지면 인식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등 가까이에 있더라도 방향에 따라서 인식률이 달라요 ㅠㅠ 그래서 평소에는 앱을 사용하는 편이에요.
기존에 달려있던 안방 천장등 입니다. 거의 10년 이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네요.
뚜껑을 벗겨내니 안정기가 3개나 달려있습니다. 대략 16년 정도 지난 제품인데 상태는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다시 쓸 곳도 없어서, 결국 재활용품장에 분리배출했습니다.
천장등 교체 시 가장 번거로운 것이 전선 연결이죠. 기존에 있던 전등을 떼어내고 연결되어 있던 전선을 새 전등 연결부위로 빼내는 작업입니다.
혼자 작업하다 보니.. 일일이 사진 찍기가 어려워서 생략했습니다.
레드밴스 스마트 천장등 셀프 교체가 끝나고~ 전원 테스트를 해봤는데.. 사이즈는 분명히 작은데 기존 전등보다 훨씬 밝고 좋네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레드밴스'를 검색하면 관련 앱들이 보입니다. 두 번째로 보이는 LEDVANCE SMART를 선택하세요.
와이파이와 한번만 연결하면 다시 앱 실행 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기기가 오프라고 설정되어 있더라도 터치 한 번이면 다시 활성화가 되더라고요.
굉장히 심플한 레드밴스 전용 앱.. 가운데 보이는 부분이 색온도를 조절하는 부분이고요~ 그 밑이 조도 조절부입니다. 그리고 점등과 소등.. 이게 기능의 전부예요 ㅎㅎ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앱에는 취침등, 자동 소등의 기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