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이나 옷을 '접는'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깔끔해 보이면서 접는 사람도 편하게 접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대박이겠죠^^
얼마 전에 수년 동안 똑같은 방법을 고수하던 와이프가 갑자기 수건 접는 방법을 바꿨는데요~ 옷 접을 때도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방법에 상당히 좋기 때문이라 해석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수건 접기 방법 깔끔한 관리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옷도 수건과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대부분의 사람에게 수건을 접어보라고 하면 위와 같이 접습니다. 사실, 이 방법도 나쁘진 않아요~ 하지만,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서랍에 넣다 보면 접혔던 부분이 펼쳐지게 되면서 엉망이 되기 십상입니다.
제 와이프가 새롭게 사용 중인 수건 접기 방법입니다. 수건을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 '안으로' 한번 접으세요~
그렇게 반으로 접힌 상태에서 다시 한번~ '위로' 반으로 접어줍니다.
이제 그다음 단계가 중요합니다. 왼쪽 옆부분을 안으로 3분의 1 크기로 접은 다음...
아주 깔끔한 수건 접기 방법
반대쪽도 3분의 1 크기로 접어서 반대쪽 제일 위 공간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꼼꼼히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수건 접기 방법의 핵심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렇게 접어 넣어주면 예전처럼 바닥에 떨어드리더라도 접힌 부분이 펼쳐지고 다시 접어야 하는 문제가 전혀 안 생겨요~
자~ 수건 접기가 완성되면 이런 모습이 되겠죠. 진짜 깔끔해 보이죠? 이 글 제일 위에 보이는 수건 접기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확실히 다릅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접은 수건들을 라탄 바구니에 담아둔 모습입니다. (저희 집 발수건으로 애용중)
반대쪽에서 바라보면 수건 접힌 모습이 이렇게 보입니다.
수건 이외에 옷을 접을 때도 같은 방식을 잘 활용하면 서랍에 넣고 빼기가 정말 수월해집니다. 아무것도 아니고 단순한 것 같지만, 진짜 추천드리고 싶은 수건 접기 방법이에요~
그런데 와이프가 아닌 제가 직접 접으면 잘 안되네요 ㅠㅠ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해봐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