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된 아기수영장 '스위마바(swimava)'~ 아기가 목 튜브를 낀 채 물 위를 떠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고요^^
처음에는 백일 후의 아기들만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구입을 고민했었는데요. 알고 보니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아기가 크면 대형 스파에 데러 가고 싶어 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 아주 어릴 적부터 이런 작은 스파에서 놀고 적응하면 나중에 물놀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네요~
스위마바(swimava)는 두 개의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베이비 링'~ 다른 하나는 '풀'입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10만 원도 안되고.. 스위마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러버덕'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베이비 링이라 불리는 아기 목 튜브~ 공기를 가득 채우지 말라는 경고문이 보이네요. 약 70% 주입이 적당함~
박스에서 개봉한 스위마바 베이비 링입니다. 귀여운 오리들이 보이네요 ㅎㅎ 사용 연령은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15kg 이하만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스위마바 풀장 세트를 개봉합니다. 으악... 예상대로 냄새가 강한 편입니다. 자주 사용하면 금방 사라지겠죠~아무래도 박스 속에 담겨있던 새 제품이다 보니.. 냄새는 어쩔 수 ㅠㅠ
그 외 구성품들입니다. 배수 호스와 지지대 8개, 공기주입 펌프가 보이네요.
공기 주입 전의 베이비 링입니다. 귀여운 오리 그림이 보이는 면이 위쪽이에요~ 내부에 딸랑딸랑 방울 2개도 들어있습니다. 공기 주입이 끝나고 벌어진 틈을 최대한 더 벌려서 아기 목에 끼워주세요. 위아래 안전벨트는 필수!
스위마바 풀장 조립 방법과 장단점
설명서만 보면 풀장 조립은 쉬운 편인데요.. 실제로는 안 그렇습니다.
재질이 두꺼운 PVC이고 박스 안에서 눌러져 있다 보니.. 8개의 지지대를 하나씩 하나씩 구멍으로 넣으면 잘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넣는 도중에 중간에 압착되면 잘 떨어지지도 않고 ㅠㅠ
어쨌든 지지대를 제대로 꽂아 넣는다고 조금 고생을 했네요. 그 외에는 어려운 점 전혀 없었습니다. 공기주입펌프로 스위마바 풀장의 윗부분을 빵빵하게 만들고~ 베이비 링에도 공기를 주입하면 끝이죠. 그런 다음에 물을 채워주세요.
스위마바 풀의 장점은, 일반 욕조보다 2배 깊은 수심 확보되며.. 무려 300리터의 수압에도 견딜 수 있고 수온유지가 탁월해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2중 구조의 수영장이라는 점이에요^^ 투명색이라 개방감도 좋고요.
물을 채우기 전의 무게는 약 5kg~ 물을 채웠을 때의 폭은 82cm, 높이 80cm입니다. 그래서 화장실 내부가 조금 작은 편이라면 깝깝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어쩔 수 없는 단점은 물을 담고 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사실이에요~
2022년 5월 25일 밤 10시쯤... 2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가 물놀이 중인 모습입니다. 저렇게 발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물높이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점점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물높이도 높아지겠죠 ㅎㅎ
러버덕을 실제로 물위에 띄워본건 처음이네요. 예전에 서울에 갔다가 24,000원이나 주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했거든요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전시회와 팝업스토어 러버덕 굿즈
어? 표정이 안 좋네요 ㅎㅎ 잠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기가 너무 오래 스파를 하면 좋지 않으니까 약 10분~ 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제품이에요. 아기가 무섭다고 놀라지도 않고.. 오히려 따뜻함을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까지 스위마바 아기수영장 개봉 사용기였습니다. 참고하세요.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rubber duck project seoul) 에서 만난 거대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