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주말이 되면 부산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몰' 나들이를 가곤 합니다. 국내에 있는 여러 백화점을 가봤지만, 역시 내부가 넓고 쾌적한 곳은 부산 신세계가 1순위더라고요.
신세계 센텀시티몰 제일 위층에 식당가가 모여있는데요.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영업 중인 떡볶이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빌라드 스파이시'라는 곳인데요. 본점이 서울 가로수길에 있고요. 이 브랜드가 생긴지는 벌써 10년째~
출출할 때 간단히 즐기기엔 부담이 없어요. 맛도 아주 대중적이라 호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사진찍은 시간대를 확인해보니..2021년 11월 6일 오후 1시 15분입니다.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서 점심은 간단하게 해결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신세계 센텀시티몰 빌라드 스파이시의 내부는 조금 좁은 편입니다. 매장이 조금 넓었으면 좋았을 텐데..
대표 메뉴인 '즉석떡볶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스프라이트도 하나..
냄비에 떡과 어묵, 파 등이 들어가고 양념이 듬뿍.. 끓기 시작하면 휘젓으면 맛있는 즉석떡볶이로 변합니다.
캬... 냄새가 화면을 뚫고 나올 것 같지 않나요^^
기호에 따라서 매운맛을 조절 주문이 가능한데.. 저는 순한 맛을 주문했습니다.
빌라드스파이시 신세계센텀시티몰~간단한 식사
매콤하면서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떡볶이 양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돼서 튀김도 몇 개 주문했었네요. 고구마와 김말이 등..
튀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자르고 본격적으로 점심식사를 시작했어요.
거의 남김없이 식사 끝 ㅎㅎ 떡볶이는 결국 양념 맛이 좌우하는데..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서.. 누가 먹더라도 괜찮을 듯합니다. 백화점 돌아다니다가 밥 먹기 싫을 때 절대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