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덕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을 찾았습니다~1박을 하고 창원으로 내려오기전에 근처에 있는 유명 사찰 '수덕사'를 다시 방문했었죠^^
수덕사는 이번에 3번째 방문이었는데..갈때마다 뭔가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엿보이더군요~
이전에 갔을때는 2011년 2월이었는데 ...1년하고도 7개월이 지난후라 그런지 그때와는 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수덕사의 첫관문... 예전에는 도색이 전혀 되지 않고 이제 막 만들어 높은 듯한 헐벗은(?) 모습이었는데..지금은 보시다시피 완벽한 문양 도색까지 완료된 상태^^
2011년 2월의 예산 수덕사의 모습을 보시려면 ☞ [Travel Story/충청도] - 천년의 아름다움이 있는 그곳 "수덕사"를 가다.
그리고 또 하나 바뀐건...수덕사의 첫관문인 이곳 바로 옆에 매표소가 새로 생겼다는 사실...입장료는 예전이랑 변함이 없네요^^ 성인 1인당 2,000원~
정말 우리나라의 전통 단청문양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그런데 저걸 다 그리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정말 대단한 인내심이 없으면 못 그릴듯~
수덕사 입장권...로렌과 곰씨 = 4,000원 ㅎㅎ
이날 로렌은 캐논 40D 대신에 필카를 하나 가지고 갔습니다.. 아주 구형모델인데...올림푸스 EE3라는 제품이에요^^
어느 순간부터 필카에 꼿힌 로렌 ㅋ이 필카를 결과물은 아직 뽑아보진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좋은 사진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수덕사로 향하는 길...
수덕사에도 단풍나무가 상당히 많더군요...가을 단풍시즌이 되면 정말 아름다운길이 될듯^^
저기 수덕사 일주문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일주문 옆에 있던 수덕사 경내 안내도..
그리고 수덕사의 연혁이 자세히 적힌 안내문~
바로 옆 해탈교 건너편에는 수덕사 미술관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매표소가 수덕사 일주문 바로 옆에 있었는데요...지금은 매표소가 수덕사 첫관문인 그곳으로 이동하고 기존에 있던 매표소 건물은?
ㅎㅎㅎ 이렇게 기존 매표소였던 곳이 '카페'로 사용중에 있었습니다~근데 왠지 수덕사와는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네요..전통찻집이 더 나을런지도~메뉴를 보니까 커피를 파는 일반 카페 메뉴랑 비슷비슷..
여기저기 눈에 보이던 녹색의 단풍나무~
천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수덕사....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QR코드까지~~
사천왕문으로 오르는 길..
수덕사 사천왕문
필카 삼매경...로렌^^
사천왕들..
그러고 보면 수덕사 대웅전까지 가는 길은 계단이 참 많네요 ㅎㅎ
또 하나의 새로운 시설의 등장.. 지하철이나 박물관에나 있을법한 전자 안내부스도 곳곳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예산 수덕사
다시 찾은 예산 '수덕사' 많이 변했네요^^
예산 수덕사
예산 수덕사
기와 지붕을 타고 자라난 담쟁이 덩굴이 이쁘네요^^
담쟁이 덩굴
담쟁이 덩굴들이 자득한 어느 담장...
드디어 수덕사 대웅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수덕사의 명물 금강보탑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9월초였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날씨...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땀이 삐질삐질 ㅠㅠ
그래서 기념품가게 바로 옆에 앉았더니....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짜릿하고 좋던지^^여기 앉아서 음료수하나를 나눠마시며 휴식을 취했답니다
한장에 만원인듯...기와 불사~
수덕사 범종
예전에 집에서 많이 봤던 글귀...노년이신 분들이 보면 딱 좋은 내용인듯하네요^^
절에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쁜 내용의 글귀는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중요한건 이런 좋은 이야기들을 생활속에 실현하는 마음과 행동이겠죠~
수덕사 대웅전...일요일을 맞아 나들이 왔던 관광객들^^
저 멀리 숲길속을 손잡고 걸어가는 어느 부부(?) 뒷모습이 느낌이 참 좋았답니다^^사실 사람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는...
다리위에도 담쟁이 덩굴이 자연스럽고 이쁘장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제 수덕사에서 내려가는 중이에요^^
예산 수덕사
예산 수덕사
은행나뭇잎
단풍나무잎...이때는 빨갛게 물들 시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때...지금은 서서히 물들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덕사의 자랑거리하면 수덕사 주차장에서 부터 첫관문까지 이어지는 수많은 상점들과 식당들이죠^^대부분 전통 막걸리와 산채비빔밥을 팝니다.
저희도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려고 이리 저리 살펴보는중...
그러다가 한 가게로 들어갔었는데..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아무튼 저희가 주문했던 정말 먹음직하고 푸짐했던 점심메뉴^^아마 산채비빔밥 정식이랑 더덕구이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하나...예전에는 수덕사 주차장에선 주차요원이 직접 입차할때 요금을 징수했었는데...지금은 자동 번호인식기가 달려있구요~ 출차할때 요금을 계산해야 합니다..
승용차는 무조건 시간에 관계없이 2,000원이라는 사실^^
위에 보이는 주차권은요 식당에서 받은거에요~ 물품구매한거는 안되고 식당에서만 이 주차권을 손님에게 준다는 사실...따지고 보면 수덕사 가서 식당에서 밥먹으면 주차비는 무료라는 이야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