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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자동차 다이어리54

디젤 엔진오일 교환주기? 정답은 없다.

운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교환하는 소모품이 바로 '엔진오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끔 도로에서 멈춰버린 차량을 목격하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잊어버리고 무조건 운전만 해서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차가 멈추거나 시동이 안걸리게 된다. 사실 '교환'이라는 표현보다는 '보충'이라는 말이 맞다. 엔진오일량도 차를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서서히 줄어들기에 중간중간에 보충을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자동차 설명서에 명시된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알아보면 디젤차의 경우는 20,000km, 가솔린 차의 경우는 10,000km.. 그리고 LPG의 경우 5,000km라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권장사항일뿐이고 어떤 종류의 차인지..연식 및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서 확연히 다르다. 예전의 차량들은 '경.. 생활의 지혜/자동차 다이어리 2016. 8. 19.

자동차 송진제거 방법(역시 물파스!)

새벽에 셀프세차를 하러갔는데 카샴푸질을 끝내놓고 보니 벌레가 묻은 곳은 제대로 지워지지 않더라. 그래서 버그클리너와 왁스로 땀을 뻘뻘 흘리며 최선을 다해 지웠는데..이상하게도 딱 한 곳만이 지워지지가 않더라. 곁으로 봐서는 누군가 차에 순간접착제같은 걸로 테러를 한 것 같기도하고 소나무에서 떨어진 송진같기도하고..(원체 오랫동안 세차를 안하다보니 완전 굳어버린 상태) 처음엔 칼로 긁어야 하나? 싶더라. 혹시나 해서 물파스를 사용해보니 '송진'이 맞더라는~ 내 차 우측 뒷촤석 창문 윗부분에 떨어진 송진 자국들이다. 윗부분 플라스틱 외장재를 비롯해서 유리와 문짝 도장면에도 묻었더라. 송진이 굳은 상태라면 곁으로 봐서는 송진이 묻은건지 모르니까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알코올' 성분이 있는 제품이라.. 생활의 지혜/자동차 다이어리 2016. 8. 19.

자동차 크루즈 컨트롤 사용과 장단점(미니 컨트리맨)

지난 1월에 입양한 '미니 컨트리맨 D ALL4' 모델에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출시 연도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는데.. 원래는 없었지만 2015년형부터는 핸들 우측에 컨트롤 버튼이 기본으로 달려있다. 이전에 운전했던 차량들이 모두 그런 기능이 없었기에 실제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써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사실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긴 하지만..운전자 편의를 위한 기능 가운데 하나라서 잘만 활용하면 장거리 운행 시 조금은 편하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무것도 꾸미지 않으면 밋밋하기 그지없는 '화이트'색상의 미니 컨트리맨D ALL4의 모습이다. 출력이나 최대속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고속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이나 코너링은 지금까지 타봤던 자동차들 중에서는 최고다. (특히 귀여운 디.. 생활의 지혜/자동차 다이어리 2016. 6. 28.

비오는날 꼭 필요한 운전습관 3가지

제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날씨가 화창한 날의 운전과는 다르게 비오는날은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오래전에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 고속도로를 주행했던 경험이 있는데 정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였다. 바로 앞에 보여야 할 차선까지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니 비상등은 무조건 켜야 했다. 비오는날이면 운전자들이 필수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생각해보면 이런 것도 개인의 매너와 연관될 수도 있다. 일단 비오는 날 운전을 해야 한다면 평소보다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정해진 제한속도 이상으로 운행하며 과속하고 끼어들기 등의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본인이나 타인을 위해서 필요하다. 비오는날에 졸음운전 혹은 음주운전 까지 하면 어떻게 될까? 말하지 않아도~ 평소보다 훨.. 생활의 지혜/자동차 다이어리 2016. 5. 11.

자동차토크와 자동차마력의 차이점

운전경력이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자동차토크와 자동차마력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보라고 하면 긴가민가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토크는 자동차의 '순발력'이고 마력은 '지구력'이라고 하는데..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사실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100% 확실하게 이해하려면 물리학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필요하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상세하게 알 필요까진 없고 그 차이가 어떤지? 그 정도만 이해하더라도 자동차 제원의 토크와 마력의 수치를 비교했을 때 어떤 차가 더 뛰어난지 대략 알 수 있다. 차를 구매할 때도 가장 많이 보는 객관적인 스펙중 하나가 자동차토크와 마력인데..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그게 어느 정도 되는지 쉽사리 감이 오지 않는다... 생활의 지혜/자동차 다이어리 2016.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