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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124

방황하는 칼날..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집에서 볼만한 한국 영화 감상기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한 또 하나의 괜찮은 영화가 한편 등장했군요~ '방황하는 칼날'이라는 영화..일전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도 주인공을 맡은 연기파 배우 두 사람(정재영,이성민)이 나와서 이야기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원작은 보지 못했지만..영화자체는 상당히 잘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과 분노..그리고 범인들을 하나씩 하나씩 추적해가는 모습과 살인..그 사람을 쫓는 형사들...애초부터 해피하게 진행되는 내용이 전혀 아니라서 결말도 절대 해피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몇편봤었는데..한국영화 '돈크라이마이'와 조금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때도 그랬지만..영화보는 동안..내 자신이 저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과연 나라면 어떨까? 하고 생각안할 수가 없었죠. 집에.. 영화리뷰/한국영화추천 2014. 6. 3.

액션 외국영화추천 '홈프론트' 생각지도 못한 연기변신

와우! 오랜만에 액션 스릴러 영화 한편을 감상했네요^^ 2013년에 미국에서 개봉했던 영화인데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는 뒤늦게..올해 개봉(6월)한다고 합니다. 영화를 볼때면 가장 먼저 '주연배우', '감독'이 누군인지 살펴보는 편인데요. '게리플레더'라는 감독이 '홈프론트'의 연출을 맡았더군요~  그런데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돈세이어워드,키스더걸의 감독이라니..이거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겠네? 오랜만에 괜찮은 액션영화 한편 건지겠는걸? 하고 생각하게 되었죠. 일단..제이슨스타뎀이 악당들을 두들겨패는 액션장면들 하나만으로 스트레스는 확~ 풀리는 영화입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거의 일방적 싸움이지만..때리고 나가 떨어지고..나도 모르게 주먹을 쥐게 되는^^ 요즘 유행(?)하는 반전을 기대할지도 모르지..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4. 6. 3.

집착의 이유? '나이트폴' 집에서 볼만한 중국영화 추천

2012년에 나온 작품이지만..최근에서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게 된 중국영화 '나이트폴'..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 영화 '도둑들'이 개봉했었는데..그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이 영화도 제법 관심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국의 유명배우 '임달화'가 주연을 맡았기 때문인데요.. 어린 시절 중국영화가 한창 전성기를 누릴 무렵..'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임팩트있는 조연(특히 악역)으로 알려졌던 배우입니다. '첩혈가두'에서 진짜 멋지게 나오기도 했었고^^ 이분도 참 철저한 관리를 하시는지..지금까지 영화배우로서 인지도가 상당하죠. 올해 나이가 60세(1955년생). 그리고 '나이트폴'이라는 이 영화에 예전에는 별로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중국의 국민배우라고 하는 '장가휘'도 출연합니다.. 나이트폴..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4. 6. 2.

짧은 영화리뷰 '논스톱'! 범인 찾기 몰입감 최고~

액션이나 스릴러 장르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영화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얼마나 '몰입'하게 만드느냐? 입니다. 몰입감이 거의 없고 영화가 재미없게 전개되거나 그러면 누구나 지루하게 되고..딴 짓을 하게 만들고..심하면 꿈나라로 보내버리기도 하죠 ㅎㅎ 테이큰이라는 영화로 늙은 나이에 세계적인 액션 영화배우로 거듭난 '리암니슨'...그가 테이큰 2편이후(3편도 제작한다죠.) 2년만에 또 다른 액션영화 '논스톱'을 선보였는데 영화평이 상당히 좋더군요. 극장에서 보진 못했지만..심야에 집에서 편하게 감상했죠^^ 스토리를 요약해보자면... 어느 항공보안요원이..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 뜬금없이 날아온 협박메시지 때문에 승객들을 모두 용의자로 가정한 상황에서 비행기 납치범이라는 오해와 누명까지 쓴채 진범을..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4. 5. 28.

짧은 영화리뷰 '폼베이 최후의 날' 죽을때까지 계속되는 욕망

우리가 '폼베이'라는 도시를 떠올리면..화산폭발로 완전히 사라져버린 비운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합니다. 폼베이의 그런 역사때문에 요즘은 관광명소로도 유명해졌다고 하죠. 서기 79년 8월 24일..18시간만에 사라져버린 폼베이는 이탈리아 도시 중에서도 상당히 부유한 항구도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호화스럽고 사치스런 생활을 즐겼고..특히 귀족들의 휴양도시로 유명했었죠. 특히나 청년들의 방탕한 생활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영화속에서는 그런 부분들의 묘사가 약해서 미드로 제작해도 괜찮을 것 같음) 하지만 화산폭발이 항구도시였던 폼베이를 내륙도시로 만들어버렸다는 역사적 사실이 중요합니다.. 폼베이 관련 영화가 몇번 만들어졌지만 이번에는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인 '폴 W.S. 앤더슨'이..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