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제주도 숙소관련 포스팅(게스트하우스)에 이어서..이번에는 예전에 여행할때 제주도에서 머물렀던 '호텔'들을 모아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제주도에 있는 호텔들은 조금 비싼 편에 속하기는 합니다만..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정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좋은 호텔을 예약하고 찾아가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지도 모릅니다.
특히 커플여행은 물론이고 가족여행때도 호텔이라면 부족한점이 거의 없을 것 같네요.
호텔을 숙소로 했을때 장점과 딱!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는 무엇보다 '서비스'겠죠~ 깔끔하고 정리도 잘되어있고..뭔가 고급스럽고 ㅎㅎ
물론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수야 없겠지만..저희가 다녀왔던 제주도 호텔들은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총 3곳이에요~
1. 제주도 씨에스 호텔
첫번째로 추천하는 제주도 호텔은...2011년 여름휴가로 다녀왔던 '씨에스 호텔'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하고 있구요~ 저희는 디럭스룸에서 1박을 했었는데요~ 사실 제주도는 성수기 시즌에는 2박이상 예약을 하지 않으면 호텔을 숙소로 잡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이곳은 딱 1박이었는데도 예약이 가능하더군요 ㅎㅎ 사진속에 보이는 곳은 씨에스 호텔 룸 바로 옆에 있는 테라스~ 그래서 현관문을 통하지 않고도 이쪽으로 출입이 가능합니다.(단 문이 열려있어야 겠지만..)
이곳은 예전에 정말 유명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난 지금은 모르겠지만..호텔안에 있는 카페에 가보면..당시 출연자들이 등장했던 장면들을 모아놓은 사진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씨에스 호텔은 저녁시간에만 제공되는 '장작구이'가 굉장히 인기있습니다.. 무한 리필이니까(생맥주까지..) 여기 숙박을 하게 되신다면 무조건 이용하셔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운영하는건 아닌듯 하니..제주도 씨에스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조식은 객실이용료에 포함인듯~
무엇보다.. 씨에스호텔은 다른 제주도 호텔들과 차별화된..특색있는 외관의 호텔입니다~
밖에서 보면 호텔 객실들이 전부 1층으로 되어있구요..제주도의 전통가옥을 연상시킵니다. 사진속에 보는 것처럼..산책로 주변이 모두 현무암 돌담으로 꾸며져있구요~
✅제주도 "시크릿 가든"촬영지 씨에스 호텔 1박 2일-첫번째
2. 제주도 해비치 호텔
2번째 추천하는 제주도 호텔은 너무나도 유명한 '해비치'호텔입니다. 2013년 5월에 다녀왔던 곳이에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부부라면 아마 이 호텔을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이곳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한때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표선리 해변 근처에 김태희 등대가 있는데..아쉽게도 거긴 못가봤음 ㅠㅠ
제주도 호텔 추천하고 싶은 3곳
제주도가 원래 '관광'특구이다 보니까.. 호텔들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쎈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해비치 호텔의 1박 요금은 정말 비싸긴 비쌉니다.
해비치 호텔도 건물의 구조가 상당히 독특합니다..사진속을 보다시피..가운데 큰 광장이 있고 전체를 객실들이 감싸고 있는 형태~ 무엇보다 야경이 정말 멋진 곳이죠..
야간에 바에 가서 약간의 알콜섭취와 함께 라이브 노래도 감상해보고.. 객실도 너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가격이 비싼게 흠이지만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정말 편안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1박정도 과감히 투자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역시 이곳도 조식이 객실이용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문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 레스토랑은..마치 예전에 신혼여행을 다녀왔던 하와이의 호텔을 연상시키더군요^^
부페식이었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죠. 아! 떠나올때 방에 옷을 걸어두고 왔었는데..해비치 호텔측에서 무료로 창원까지 배송해주더라는~
그래서 서비스가 너무 괜찮았다는 인상을 갖고 있는 제주도 호텔이랍니다~
3. 제주도 라림부띠끄 호텔
마지막 3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제주도 호텔은 '라림부띠끄'호텔이에요~
오픈을 2013년에 했으니까 거의 새로생긴 신축 호텔이에요. 호텔엔조이를 통해서 예약을 하고 찾아갔었는데. 정말 조용한 바닷가 마을(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에선 유일한 '호텔'이라고 볼 수 있죠. 주변엔 거의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 뿐이거든요.
호텔 주변의 풍광도 너무 좋습니다..특히 저 멀리 보이는 '박수기정'과 제주도의 바다가 너무 아름답죠~
근처에 있는 레드브라운에서 커피도 마시고 일몰도 감상해주는 센스! 대평리가 산책을 즐기기에 정말 괜찮은 마을 같더라구요~
라림 부띠끄 호텔의 조식서비스에요~간단한 부페식 샐러드 외에도 보말전복죽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건 조식이 무료가 아니에요~ 체크인할때 미리 물어보시더군요.
조식이 필요하시면 미리 결제(1인당 15,000원)해야 합니다. 사실 다른 호텔과 비교했을때 가격대비 몇% 부족해보이긴 하지만..대평리에서 편안한 숙소를 찾는다면 라림 부띠끄도 좋은 선택일듯합니다.^^
✅제주자유여행 '라림부띠끄 호텔' 대평리 박수기정이 다 보여요
여기까지 추천하고 싶은 제주도 호텔 3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게스트하우스나 펜션보다 호텔을 선호하신다면 꼭 관련 링크들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