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 2인실! 커플들만 꼭 보세요^^

이번 시간에는 예전에 갔었던 제주도 여행에서 숙소로 선택했던 곳들중..'게스트하우스'만 따로 모아서 소개해드릴까해요^^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1인 여행자들을 위한 도미토리룸만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요즘은 2인실(커플룸)이 따로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굉장히 많아졌더군요.

 

 

저희는 결혼하기 이전에도 이후에도 제주도 여행을 갔었지만..

 

제주도에서의 숙소는 펜션이나 호텔보다는 2인실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는 것이 경비도 절감하고 좋은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은 1인 여행자들 보다는 2인이서 제주도로 떠나는 커플이나 부부들이 참고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꺼에요.(제목에도 '커플들만 꼭 보세요'~라고 써둠 ㅋ)

 

 

1.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제주도를 포함해서..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봤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이때가 2011년 여름휴가였을꺼에요^^

 

여러명이서 사용하는 1인 도미토리는 가격이 15,000원이고 작은방(2인실)가격은 평상시에 50,000원(성수기에는 70,000원)..

 

그리고 큰방(4인실)은 평상시에 70,000원(성수기에는 120,000원)~ 지금은 변경되었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위치는 서귀포시 '표선면'이구요.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2인실의 내부에요..

 

침대는 따로 없고 매트리스 두개가 쌓여있고 내부에 화장실 겸 샤워질..그리고 싱크대도 있답니다..아쉬운건 조식이 따로 제공되지 않기때문에 공용시설에서 직접 해먹거나 따로 식당을 찾아서 사먹어야 한다는 점이죠.

 

컴퓨터도 있고 와이파이도 펑펑 잘터집니다~

 

✅처음으로 가본 게스트하우스 "와하하"

처음으로 가본 게스트하우스 "와하하"

 

 

2. 오렌지 다이어리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오렌지 다이어리'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역시 2011년 여름휴가때 다녀온 곳인데..여긴 완전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 그 자체에요~

 

원래 전원주택으로 사용되던 곳인데..일부를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성수기때 2인실 가격이 6만원이었죠. 역시 지금은 가격이 변동되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저희 부부는 이곳에서 D룸에 머물렀는데..에어콘이 없어서 고생좀 했었지만 이후에 에어콘이 완비되었다고 하네요 ㅎㅎ 개별적으로 이미 부탁하시면 바베큐 식사도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는 공용으로 운영되는 휴식공간입니다.. 아주 간단한 아침 조식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다른 여행자분들과 이야기도 주고 받을 수 있구요.

 

아쉽게도 이때 묵었던 방내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샤워할때 수압이 장난아니게 좋았던 기억이 ㅎㅎ

 

✅한적한 시골 '오렌지 다이어리'와의 하룻밤

한적한 시골 '오렌지 다이어리'와의 하룻밤

 

 

3. Pdstation(피디스테이션)

 

커플이나 부부들을 위해서..3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2인실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곳이에요~ 이름이 특이해서 쉽게 까먹지 못합니다.

 

'pdstation(피디스테이션)'인데..'풍선비행기 군단'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2013년 5월에 무려 2박이나 했던 게스트하우스에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2인실! 커플들만 꼭 보세요^^

 

 

최근에 생긴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는 평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저희가 묵었던 방 내부 사진인데요..완전 펜션수준입니다.

 

내부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도 있고...침대도 너무 편하고^^ 당연히 화장실 겸 샤워실도 따로 있습니다.

 

특이한 건...게스트하우스 건물을 콘테이너를 사용해서 지었다는 사실입니다~

 

총 4개의 콘테이너가 있는데 그중 노랑색 콘테이너에서 2박을 했었죠. 아침 조식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전혀 게스트하우스 같지 않았던 멋진 곳!!

 

저희가 갔을때는 1박이 6만원이었는데 지금은 7만원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각 방마다 2인이상 받지 않기 때문에 2인(커플,부부)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주도게스트하우스 Pdstation(피디스테이션)! 펜션같은 2박의 추억-1편

제주도게스트하우스 Pdstation(피디스테이션)! 펜션같은 2박의 추억-1편

✅제주도게스트하우스 Pdstation(피디스테이션)! 펜션같은 2박의 추억-2편

제주도게스트하우스 Pdstation(피디스테이션)! 펜션같은 2박의 추억-2편

 

 

4. 달숲하우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2인실...4번째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달숲하우스'에요^^

 

운영한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은 곳이라서 내부가 상당히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던 곳이에요. 2013년 10월..제주도 가을 여행을 떠난 첫번째 숙소가 바로 이곳이었죠.

 

1박의 요금은 8만원(2인실 가격)이구요..조그만 카페도 운영되기때문에 커피도 마실수 있구요..아침에 일어나면 조식도 제공합니다.

 

저희가 1박했던 달숲하우스 '바다'방의 내부에요~ 단점은 밖에서 누가 떠들거나 지나가면 그 소리가 너무 잘들린다는 점...그외에는 나무랄 곳이 없는 멋진 방이었어요^^

 

와이파이도 잘터지고..티비도 잘나오고..샤워실도 괜찮았구요^^

 

✅제주도게스트하우스 '달숲하우스' must go!!!

제주도게스트하우스 '달숲하우스' must go!!!

 

 

5. 수필하우스&카페

 

이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2인실은 '수필하우스'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처음에 찾아가지 못해서 조금 헤맸는데..동네 매점바로 옆골목으로 들어가니까 보이더라구요 ㅎㅎ

 

이유는 모르지만 이곳은 '태극기' 컨셉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방이름이 건,곤,감,리로 구분되어있구요..독채방은 따로 있습니다.

 

카페건물에서는 맛있는 더치커피나 미숫가루도 판매중이구요..아침에 조식으로 집밥이 제공됩니다.

 

✅제주도게스트하우스 태극기 컨셉의 '수필하우스&카페'

제주도게스트하우스 태극기 컨셉의 '수필하우스&카페'

 

수필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했던 방의 내부입니다..침대는 없었구요~ 온돌방처럼 바닥에 얇은 매트만 깔고 위에 이불덮고 자는 형태에요^^

 

그래도 2인실(가격 8만원)이라서..내부에 샤워실 겸 화장실도 달려있어서 좋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1인실 방(5만원)은 다른 사람과 샤워실,화장실을 공유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저희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다녀왔던 총 5곳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2인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단둘이서 여행을 떠나는 커플이나 부부에게는 괜찮은 게스트하우스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장단점도 있었지만..게스트하우스의 특성상 펜션이나 호텔과 비교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 상당히 메리트가 있죠.

 

아침 조식도 잘챙겨주는 곳이라면 그 이상 더 좋을 수도 없을듯^^ 제주도로 여행떠나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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