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편집할때 포스팅별 사진갯수가 많으면 블로그 페이지 로딩시 버벅거릴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사진이 많은 포스팅이라면 되도록이면 사진갯수를 최대한 줄여주는 방법을 사용해야 해요.

게다가 하나의 포스팅에 사진이 너무 많으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볼때 지겨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필자는 평소에 블로그로 올리는 사진 편집작업을 '포토스케이프'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을 편집하는 경우라는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겠지만.. 여러 사진을 이어붙여주는 기능은 포토스케이프가 쉽고 단순해서 좋더라구요^^ 

 

여기서 사진 이어붙이기라는 의미는 여러개의 사진을 특정 방향으로 합쳐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어붙여준 사진은 사이즈 조절을 해야해요~ 하지 않으면 사진 사이즈와 용량이 엄청 커지게 된다는 ㅎㅎ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1

 

이게 사진편집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포토스케이프'의 실행화면입니다.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되고 있는데..'이어붙이기'라는 기능이 보이시나요?^^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2

 

포토스케이프 상단메뉴에도 '이어붙이기'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단순해요..사진파일이 있는 경로를 찾으면, 사진들이 썸네일로 보여지는데.. 마우스로 끌어서 가운데로 가져가면 사진이 추가됩니다.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3

 

사진 이어붙이기 기능은 그 방향에 따라서 '밑으로', '옆으로', '바둑판'으로 배열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4장의 사진을 밑으로 이어붙였을때의 모습이에요. 

 

사진의 가로폭을 블로그 본문폭에 똑같이 맞추면 사진 한장의 사이즈가 크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4장을 밑쪽으로 붙여버리면 블로그에서 볼때 사진 하나하나의 설명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4장의 사진을 붙여주고자 한다면 이 방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4

 

두번째는 '옆으로' 이어붙여주는 방법입니다. 블로그의 본문 가로폭은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거기 맞춰주다보면..이렇게 옆으로 사진 이어붙이기는 각각의 사진들을 더 작게만드는 결과를 불러오겠죠. 역시 비추천!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5

 

마지막은 '바둑판' 모양으로 사진을 이어붙여주는 방법입니다. 4장의 사진을 한장으로 만들때 각각의 사진 크기를 고려한다면 이 방법이 '밑으로', '옆으로' 사진 이어붙이기의 딱 중간정도 되는 것 같네요^^ 

 

장단점이 절충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사진 크기도 너무 작거나 크지도 않고..각각의 사진을 설명하는데도 편하고~ 물론 바둑판의 칸수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 캡쳐화면은 바둑판 칸 수를 '2'로 했을때의 모습이죠.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6

 

그러면 만약 사진들의 원본 사이즈가 동일하지 않고 제각각이라면..어떻게 사진 이어붙이기를 해줘야 할까요? 오른쪽에 보이는 메뉴중에 '기준 크기 지정'을 하는 드롭다운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기준'이 될 사진의 크기에 맞춰주면 알아서 다른 사진들도 똑같이 크기가 맞춰집니다. 사이즈가 각각 다르다면 작은 사진 크기에 맞추는 것이 보기 좋겠죠.

 

(작은 사이즈를 큰 사이즈에 맞추다보면 사진 해상도가 떨어짐)

 

사진 이어붙이기(포토스케이프로 여러사진 합치기)7

 

이어붙여진 사진을 편집하는 화면입니다. 여기서 사진의 크기조절, 밝기,색상 조절 등을 할 수 있죠. 편집이 완료되면 마무리로 '저장'을 눌러주면 되구요.

 

포토스케이프의 사진 '이어붙이기' 기능은..사진 하나하나가 크롭된 사진이 아닌 원본에서 사이즈만 줄어들어 보이는 것이기때문에 사진자체가 '짤렸다'는 느낌이 전혀없습니다.

 

(물론 이때 사진의 원본사이즈는 모두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개인적으로 위 캡쳐화면처럼 '바둑판'형태로 붙인 다음에 편집하는 방법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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