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디지털제품 보상가격 확인하는 방법(보상닷컴)

IT산업의 발전 속도 만큼이나 새로운 디지털제품들의 출시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살때는 분명 새로운 신형 제품이었는데..겨우 몇달 혹은 1년만 지나도 구형모델이 되어버리고 그 가치를 잃어가게 되죠.

 

실제로 그런 현실을 파악하고 조금 쓰다가 중고로 처분해버리고 새로운 제품으로 갈아타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자는 생각이 많아서..꾸준히 사용하는 편인데 파손이나 큰 고장없이 디지털제품들을 잘 써왔습니다.

 

그런데 몇년전에 구매했던 뉴아이패드를 거의 쓰지 않았는데도 문제를 일으키는 경험을 하게 되니까..굳이 그렇게 한번 제품을 사서 몇년동안 꾸준히 쓸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제품을 중고로 금전적인 보상받는다면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보상닷컴'이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각종 스마트기기 뿐만 아니라 노트북, 애플 제품, DSLR 제품까지 보상신청이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해당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보상가격을 '확인'한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곳 같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보상신청을 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이 필수더군요.

 

보상닷컴 첫페이지 상단 메뉴중에 제일 오른쪽을 보면 '애플 보상판매'라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보상닷컴은 전국의 애플매장과 '보상'에 관련된 업무가 제휴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도 몰랐던 사실인데 애플 제품은 '보상판매' 기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에 명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애플의 경우 아이패드,아이폰,맥북,아이맥,맥미니 등이 해당사항이라네요.

 

오프라인상으로 애플제품의 보상신청이 가능한 곳은 에이샵을 비롯해서 이마트 애플샵, 프리스비, 윌리스 등등 이라고 합니다.

 

'백화점'이나 '마트'의 경우는 대부분 입점이 되어 있기 때문에..쉽게 찾을 수 있을 꺼에요^^

 

그럼 실제로 보상닷컴에서는 디지털제품 보상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볼까요?

 

(물론 이 가격은 정확한 가격은 아니라, 책정된 가격에서 제품의 반납상태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을 꼭 알아두셔야 해요~)

 

먼저 애플 아이폰5 16기가의 보상가격을 알아보니까 135,000원이라고 나옵니다.

 

그 옆을 보니까 하자가 있거나 스크레치가 심한 경우 보상금액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되어있군요. '보상신청하기' 버튼을 눌러보면...

 

내 디지털제품 보상가격 확인하는 방법(보상닷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되는데..로그인 상태에서만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신청전에 반드시 보상판매 동의서에 동의를 해야 가능하구요..개인이 직접 제품에 대한 절하내역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보상에 대한 '신청'을 하는 부분이라서 제품을 보내면 보상닷컴 측에서 정확한 보상가격을 알려줄테니까요

 

그런데 저 내역들을 자세히보면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보상가격을 받는 것이 꽤 까다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인'버튼을 누르고 다음 단계로 들어가보면 제품회수 방법이 '매장 방문'과 '픽업회수'..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보상센터 위치가 서울이라서 지방에 있는 사람이라면 픽업회수를 해야하는데..신청시 개당 6,000원의 운송비용이 필요하다네요 ㅠㅠ

 

이렇게 보상을 신청하게 되면 실제로 과연 얼마나 받게 될지 궁금 ㅎㅎ 보상가격은 약 7일후에 적립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보상신청은 하진 않았으니 오해는 마세요^^)

 

그러고 보니까..애플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상판매를 하는 경우에는 그 곳에서 다른 물품을 구매해야 가능한데.

 

보상닷컴은 일단 보상가격을 적립금으로 돌린 다음 나중에 새로운 디지털제품을 사도록 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네요.

 

다음으로 뉴아이패드의 보상가격을 알아보니까 180,000원 입니다. 계속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가격은 점점 더 내려가겠죠.

 

이번에는 맥북에어 13인치 제품(2011년형)의 보상가격을 확인해보니 480,000원입니다.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보나는 훨씬 많이 평가해주는 듯 ㅎㅎ

 

애플 제품 이외에도 DSLR 카메라의 보상가격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제가 가진 오두막(EOS 5D MARK2)의 가격을 보니 1,000,000원이 나오네요.

 

출시한지 꽤 지난 카메라이긴 하지만..예전의 그 명성에 비해 너무 가치가 없어진 것 같아서 이 카메라는 고장나서 못쓸때까지 그냥 쭈욱~ 써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트북 보상' 메뉴로 들어가서 오래된 삼성 노트북의 보상가격을 확인해보았습니다. 2007년에 생산된 SENS G25라는 데스트탑형 노트북인데요..겨우 6만원 밖에 나오지 않네요 ㅎㅎ

 

게다가 이 제품은 키보드 입력이 되지 않는 고장이 있어서 그 부분을 마이너스 시킨다면 0원이 나올듯^^결국 폐기처분해야 겠죠.

 

정리해보자면 디지털제품들은 한번 사는 순간부터 점점 그 가치를 잃게 된다는 사실이죠~ 혹시 집에 내가 가진 디지털제품을 보상하면 가격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신 분들은 '보상닷컴'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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