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생애주기법 건강검진'하고나면 결과 통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만약 몸에 위험요인이 발견된다면 따로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관리 정보를 우편으로 보내오더라구요.
그때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서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저도 우편물을 받고 나서 알게되었는데..충분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들이겠더라구요~
이번 시간에는 대사증후군이란 과연 어떤 것이며 그 증상과 맞춤정보를 통한 개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와 같은 우편물을 받게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 위험요인이 몇가지인지 알려줍니다. 내용을 봤더니, 저같은 경우는 허리둘레 ㅠㅠ 복부비만이라는 결론이죠~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병이구요.
높은 혈압, 높은 혈당, 이상지질혈증(고중성 지방 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 혈증)을 한 사람이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런 경우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사증후군 증상의 진단기준 5가지
1. 복부비만 허리둘레 - 남성 : 90cm(35inch)이상, 여성 : 85cm(33inch)이상)
2. 혈압 - 130/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 치료약제 복용자
3. 혈당 -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치료약제 복용자
4. 중성지방 - 혈관 내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약제 복용자
5. 콜레스테롤 -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 dl 미만 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약제 복용자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 '건강in'에 접속해보면 '나의 건강정보'에서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대사증후군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사증후군 증상을 보유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이 3~6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이러한 위험 요인을 하나씩 갖고 있을 때 보다 동시에 여러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경우가 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대사증후군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심뇌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등을 유발하고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죠.(뇌졸증, 지방간, 심근경색, 협심증, 담석, 만성신장질환, 당뇨병, 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
나의 건강정보의 좌측 카테고리를 보면 '대사증후군 맞춤정보'를 찾을 수 있죠.
대사증후군 증상과 맞춤정보 알아보기
대사증후군 맞춤정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니까 꼭 읽어보세요^^
이 서비스의 이용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라고 하는데요..설문조사를 통한 맞춤정보 서비스의 경우는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의 관리 목표
1.복부비만은 다른 요인보다 훨씬 위험하기 때문에 체질량 지수를 25 미만 또는 허리 둘레 남성 90cm(35inch), 여성 85cm(33inch) 미만으로 줄여야 됩니다.
◎체질량 지수(BMI)계산법 : BMI = 체중(kg)/키(m) x 키(m)
◎허리둘레 측정방법 : 배꼽으로 부터 손가락 한마디 위를 측정합니다.
2.공복혈당을 100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자가 혈당검사는 평상시 자신의 혈당 수치를 잘 인지하고 적절하게 조절을 하도록 돕는 좋은 방법이에요.
3.중성지방을 150mg/dL 미만으로 관리! 중성지방은 혈액 속에 존재하는 지방질의 하나이고, 몸속에 축적되는 지방의 형태라서 체중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4.혈압은 130/85mmHg 미만으로 관리!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합니다.
◎올바른 혈압 측정법 : 최소한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측정.
시간과 장소, 측정할 때 자세와 정신적인 긴장 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한 다음이나 식후에 커피를 마신다거나 흡연, 음주 등을 혈압측정시 피합니다. 최소 30분이 지난 후에 측정하는 것이 정확해요.
5.HDL 콜레스테롤은 남성 40mg/dL, 여성 50mg/dL 이상 유지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단백으로 조직과 세포에서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고 있죠.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제공되는 대사증후군 맞춤정보의 문진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개인이 직접 자신의 신체 정보를 입력해서 일반적인 맞춤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관리를 위해서는 복부비만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허리둘레를 줄이면 다른 위험 요인들도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식이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Kcal 정도를 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나 풍부한 채소 섭취를 늘리고, 육류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과식을 한다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은 바꿔야 해요.(간식과 야식을 줄이고 천천히 섭취, 기름기 많은 음식과 고열량, 고당분의 음료, 과자 등은 주의)
체중이 줄어든 다음,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운동이 정말 필수입니다.
평소에 걷기,조깅,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리기, 매일 30분이상 유산소 운동, 주 2~3회 이상 근력운동과 유연성 운동) 금연과 절주..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해요~
여기까지 대사증후군 증상과 맞춤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건강관리든 뭐든지..모든 일은 자신의 의지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 잊지마세요^^그만큼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