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순대, 어묵 등과 더불어서 정말 맛있는 간식메뉴로 손꼽히는 '만두'는 평소에 야식으로 즐겨먹어도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찐만두나 물만두 보다..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낸 군만두를 선호하는 편인데..군만두 전용으로 만들어진 납작만두는 그 사이즈도 커서 미각과 후각 동시에 자극한다.
그냥 단순히 후라이팬에 식용유만 붓고 구워서 양념장에 바로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비빔만두 스타일로 만들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더라.
비빔만두 만들기의 포인트는 바로 비벼먹는 초장과 야채의 맛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로렌이 야식 메뉴로 만든 '비빔만두'의 비쥬얼이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비빔만두의 모양이 제각각이긴 하지만..대부분 위와 같은 모습이다.
바삭하게 구운 납작만두와 양념이 버무려진 야채와 함께 입속에 털어넣으면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일 수 밖에 없다^^
제일 먼저 후라이팬을 가열함과 동시에 눌러붙지 않을 정도로 식용유를 부어준 다음, 납작만두를 그 위에 올려준다..
냉동된 상태라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 녹으면서 익기 시작하기 때문에, 굳이 해동과정을 거칠 필요없다.
비빔만두 만들기의 재료로 사용된 야채들이다. 당근과 양배추를 샐러드용으로 잘게 썰어서 용기속에 담아두었다.
그 위에 초장을 듬뿍 뿌려준다..회를 찍어 먹는 용도로 사용되는 바로 그 녀석이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만해도 식욕을 돋궈주는 붉은 양념의 맛은 묘한 매력이 있다.
그리고 그 위에 참기름도 약간 뿌려준다. 초장의 향과 참기름의 향이 섞이는 순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따윈 사라지고 야식을 먹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코끝을 자극하더라^^
비빔만두 만들기(간단하고 맛있는 야식)
이번에는 깨를 갈아서 뿌려주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갈지 않는 깨와 파슬리도 적당히 뿌려주고, 한꺼번에 비벼주기만 하면 비빔만두 만들기용 재료는 모두 완성!
구워지고 있던 납작만두도 반대로 뒤집고 꼼꼼하게 구워주면 된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납작만두 하나의 칼로리는 270kcal라고 한다.
사이즈가 큰 납작만두를 먹기 좋은 크기로 짤라서 그릇에 담아주면 비빔만두 먹기 준비끝! 이제..허기진 배속을 달래주기 위해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먹을 때는 이렇게 앞접시에 군만두위에 야채를 적당히 올려서 먹어야 제대로된 비빔만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만두와 야채,양념이 준비되어 있다면 거의 실패하는 경우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