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의 크리마스 연휴기간에 다녀왔던 서울여행~
지나가다가 멀리서만 봤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뒤늦게야 방문했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넓은 곳이라서 하루종일 구석구석 돌아보는건 사실상 힘들다~
2009년부터 공사에 돌입하고 2014년 3월에 개관을 한 이곳은 약자로 DDP라고도 불리는데..대지면적이 6만 2957㎡, 건축면적이 2만 5008㎡, 연면적이 8만 5320㎡이며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서울의 다른 곳을 구경하다가 이곳에 도착했던 시간은 2015년 12월 26일 오후 4시 30분경.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연결되기도 한다. 올라오자마자 보이던 현대자동차 광고들..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디자인샵이다.
사진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인데..로렌이 앉아있는 이 텅빈 공간은 4층에 있는 배움터다.
지금도 텅비어있는진 모르지만 넓직한 공간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괜찮았던 것 같다 ㅎㅎ
4층 배움터 출입구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쪽으로 내려가는 길~
서울여행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낮이든 밤이든 산책하기 상당히 괜찮겠더라. 상당히 면적이 넓다보니..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밤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사람이 다니는 길들은 하나같이 넓직넓직해서 바깥에서 길을 잃어버릴 일은 거의 없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물의 특징은 마치 우주선이 서울한복판에 내려앉아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저런 건물을 설계할 능력이 없나? 왜 외국인이 설계를 했는지 모르겠다.
'동대문문화역사공원'옆길에 보이던 커다란 카메라와 작은 철로...아마도 관광객들의 기념촬영을 위한 의도인듯하다.
액체의 흐름을 연상시킨다는 공간성이 주특징..실외부의 기둥을 최소화한 설계라도 한다. 건물사이를 걷고 있으면 웅장함 그 자체~
추운 날씨에도 연말을 즐기던 사람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지하 2층으로 연결되는데 이곳에 어울림광장 및 DDP 주차장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살림터에 도착!
살림터라고 불리는 이 건물에는 각종 디자인 소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꼼꼼히 다 돌아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요즘 유행하는 서서타는 전동스쿠터도 보인다. 애들을 데리고 이곳을 방문하면 호기심 천국이 될지도~
서울여행지 추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낮풍경
어디부터 둘러봐야할지 망설이던 로렌^^
살림터의 영업시간을 알아보니,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 토,일요일은 밤 10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매월 3번째 월요일은 휴무)
2층에 올라가보니 거대한 원숭이가 내려다보고 있더라. 디자인샵의 마스코트인가?
ㅋㅋ 이렇게 신생아의 얼굴로 인형을 만들어주는 디자인 업체도 있더라~보기만해도 재밌음~
보고 또 봐도 거대한 우주선같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물~
살림터 건물의 출입구~
서서히 해가지는 시간..사실 우리가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 LED 장미공원때문인데..아직까지 조명이 켜지지 않은 시간이어서 일단 저녁식사부터 끝내고 다시 찾기고 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퓨전 이탈리아 음식을 먹기로 했다. '배터리 파크'에서 먹은 '피자'
함께 먹었던 '봉골레 파스타'~
디자인장터 푸드존에 위치한 '배터리 파크'의 입구.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
저녁식사후에는 디저트로 옥루몽의 가마솥 전통 팥빙수도 먹었다.
배터리 파크 바로 건너편에 있기에 금방 찾을 수 있는 옥루몽..(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저녁 6시 50분쯤 되어서 다시 밖으로 이동~ 서울여행지 추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밤풍경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