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내에서도 무인양품(무지) 매장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갈 때마다 은은한 향기를 품기는 곳이 있는데, 바로 '아로마디퓨저'와 '오일' 코너다.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어떤 매장의 경우,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일 매일 오일종류를 바꿔서 방문객들이 그 향을 자연스레 맡게끔 유도하고 있더라.
예전에 일본에서 아로마디퓨저를 구입했지만, 디퓨저 용도가 아니라 '가습'기능만 사용하다가..얼마전에 무인양품 매장에서 아로마 오일 향기에 매혹되어 결국 구매했다.
실제 무인양품 매장의 아로마디퓨저와 아로마 오일 판매 코너의 모습이다. 아로마 오일의 종류가 대충봐도 25가지 이상은 되는 듯하다.
무인양품 아로마디퓨저를 구매해서 그냥 가습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오일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어떤 향과 어떤 재료가 사용되었는지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는 듯하다.)
아로마디퓨저의 필수 요소인 '오일'은.. 이름마저도 '에센셜(essential)'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디퓨저의 기능을 위해서는 이런류의 아로마 오일은 '필수'니까^^
무인양품에서 판매중인 아로마디퓨저 오일은 10ml와 30ml 단위가 판매되고 있다. (용량은 3배지만 판매가격은 2배 차이남)
로렌이 선택했던 무인양품 아로마디퓨저 오일은 '라임' 향이다.
30ml까지는 필요없어서 10ml로 구매했다. (가격은 19,000원~ 30ml는 38,000원이다.)
무인양품 아로마디퓨저 '오일' 사용방법과 효과
한번 투여시 0.05ml를 사용하라고 표기되어 있는데..약 2~3방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총 10ml니까 대략 200번은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그래서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진 않다.
만약, 집에 쓰던 다른 아로마 오일이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무인양품 아로마디퓨저에 오일을 떨어뜨려서 사용하면 된다^^
아로마디퓨저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본체 뚜껑을 오픈한 상태에서 물을 채워준 다음...
이렇게 오일을 2~3방울만 살짝 살짝 떨어뜨려주면 끝이다~
그런 다음에 아로마디퓨저 뚜껑을 닫아주고 가습기능을 가동시키면 된다.
개인적으로..취침시간에 사용해보니까 정말 괜찮더라. 숙면에 도움이 되는 '라벤더'향의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면 '가습+숙면'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