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웨이브온 커피~바다 경치 끝내주네

2017년 1월의 마지막날~ 정말 오래간만에 부산 기장 해안도로쪽으로 바람쐬러 다녀왔었다. 예전에는 카페가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 예쁜 카페들이 쏙쏙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부산 기장 '웨이브온 커피'를 찾았다. 실제로.. 창원에서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웨이브온으로 찍고 일부러 찾아갔다는~

 

거의 오후 4시쯤에 도착했는데..헐~ 주말도 아니고 공휴일도 아닌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 (31일까지도 설연휴였던 사람들이 꽤 많았던 모양이다)

 

주차공간이 그리 좁아보이진 않는데.. 차세울 곳이 마땅치가 않았다. 입구 근처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빈자리가 생기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잽싸게 주차완료!

 

여기는 주차요원이 따로 없는 모양이다. 주차장 출입구쪽에 차가 꼬이는 현상이 있어도 아무도 신경안쓰더라.

 

웨이브온 커피 건물 1층으로 들어가봤더니.. 주문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엄청 많더라 ㅠㅠ

 

한참을 기다린 끝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하고 진동벨을 가지고 건물 꼭대기까지 올라가보았다. 진동벨은 건물 꼭대기 테라스에 있어도 울리니까 걱정할 필요없다.

 

보기싫은 난간대 대신.. 투명한 강화유리가 난간대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 기장 웨이브온 커피의 최고층 테라스의 모습이다

 

기장 앞바다가 확~ 정말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들정도로 시원스럽다^^ 사람들이 너나 할것없이 커플 인증샷도 찍고 셀카도 찍더라는.

 

건물자체가 정말 특이하긴 하다..마치 하늘을 향해 쭉뻗어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앉아서 커피를 마실 자리는 많더라. 약간 추워서 그런지 내부에는 초만원 ㅠㅠ

 

1층에서 커피를 찾아서 서성거리던 중에..운이 좋았는지 바로 옆에 일어나는 아줌마 두명을 발견~ 역시 잽싸게 자리를 차지했다 ㅎㅎ

 

부산 기장 웨이브온 커피~바다 경치 끝내주네

 

 

으..그런데 이자리 내 정면으로 늦은 오후의 햇살이 마구 쏟아진다..눈부시긴 한데..바다쪽을 바라보니 나름대로 감성틱해서 좋았다^^ 창문 여기저기에 웨이브온 커피(waveon coffee)의 로고가 선명하다.

 

부산 기장 웨이브온의 테이크아웃 종이컵~ 1층에서도 바다가 정말 잘보인다.. 카페 위치는 정말 끝내주고 좋다.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이자리가 '고스락'의 일부분이었더라.

 

방문하기 전에는 고스락이 사라지고 그 자리가 카페로 바뀐줄 알았는데... 고스락은 규모만 축소되고 그대로 있더라 ㅎㅎ 웨이브온은 카페외에 카라반 캠핑장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옆 창문에도 웨이브온 커피 로고가 선명하다~ 바로 앞 테라스 의자에 앉은 사람들의 뒷모습과 바다가 한폭의 그림을 선사할 정도^^

 

커피를 다 마시고 바닷가에 인접한 데크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했다. 여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사진속에는 없지만 여기서 왼쪽 멀리 바라보면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보인다. 갑자리 영화 '판도라' 생각이 나더라는~

 

사실 커피가 맛있는 카페는 아니지만...주변 바다풍경이 좋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인파가 장난아닐듯~

 

데크 산책로에서 부산 기장 웨이브온 커피 건물 모습이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저기 주변에 심어져 있는 큰 소나무들은 원래 있던 그대로 인듯... 바다 경치가 워낙 좋아서 데이크 코스로 꼭 추천하고 싶은..정말 핫한 카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부산 웨이브온 커피 위치 확인해보세요~

웨이브온 커피 (Waveon Coffee)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맞이로 286

✅기장 카페녹녹 경치보다 가격에 놀람

기장 카페녹녹 경치보다 가격에 놀람

✅부산 기장 헤이든 카페~ 바다가 정말 예뻐

부산 기장 헤이든 카페~ 바다가 정말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