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홉스 투명 전기주전자(RH-S0816TM) 내부가 훤히 보이네

어머니 댁에 갔다가 못보던 주전자가 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덩치가 제법 크고, 스테인레스 재질과 투명색 유리로 만들어진 러셀홉스(russellhobbs) 전기주전자 였다.

 

얼핏보면 세련된 약탕기(?)같아 보이기도 하지만..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다. 가장 큰 장점은 내부가 훤히 다 보여서 평소에 깨끗히 관리를 하도록 은근히 자극을 주기도 하고, 물이 엄청 빨리 끓는다.

 

 

우리가 흔히 쓰는 플라스틱 전기포트보다 훨씬 빠르다. 게다가 전용 티바스켓이 있어서 차를 우려먹을 때 정말 최고다.

 

바닥부터 뚜껑까지의 높이가 약 26cm~ 무게가 1.7kg이라는 이 투명 전기주전자는 러셀홉스의 'RH-S0816TM'라는 모델이다. 인터넷 가격 조회를 해보니 대략 9만원대 제품이더라.

 

뚜껑의 가운데 부분을 한번 둘러주면 저렇게 손잡이가 튀어나오고..

 

이렇게 위로 빼면 쉽게 오픈할 수 있다.

 

러셀홉스 투명 전기주전자(RH-S0816TM)를 한손으로 들어올렸을 때의 모습이다. 대략적인 사이즈를 짐작할 수 있다. 고무재질의 손잡이도 상당히 편한 느낌^^

 

러셀홉스 투명 전기주전자(RH-S0816TM) 내부가 훤히 보이네

 

 

러셀홉스(russellhobbs)는 1952년에 영국의 '빌러셀'과 '피터홉스'라는 사람의 성을 따서 만들어진 브랜드이며, 세계 최초로 무선 주전자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에서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 주전자외에도 토스터, 커피메이커, 믹서기 다리미 등도 만든다.

 

전기코드가 연결되는 전기주전자의 받침 밑바닥이다. 보기싫은 코드의 길이를 조절해서 정리할 수 있는 홈도 있더라. 미끄럼 방지패드도 기본~

 

이 포스팅은 러셀홉스 투명 전기주전자(RH-S0816TM)의 간략한 사용기며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살짝 찍은 사진들이 주라서 꼼꼼한 사용기는 아니다. (특히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티바스켓 관련 사진은 전혀 없음)

 

러셀홉스 전기주전자의 작동 버튼들이다. 70도, 80도, 90도, 100도..이렇게 4가지 온도로 물을 끓일 수 있는데..저기 전원버튼 옆에 보이는 작은 버튼은 '보온' 버튼이다.

 

아마도 이 전기주전자 최고의 기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100도에서는 보온이 되지 않음) 그래서 '차'를 마실 때 상당히 유용할 듯하다.

 

하지만 굳이 보온기능이 없더라도 물을 워낙 빨리 끓여주기에 크게 상관은 없다.

 

100도 버튼은 눌렀더니.. 부글부글 터질듯히 끓어오르는 러셀홉스 투명 전기주전자..

 

내부청소를 할 때는 '식초'를 사용하면 정말 유용하다. 식초가 섞인 물을 한번 끓였다가 방치했다가 다시 끓이면 바닥에 있던 지저분한 자국이 깔끔하게 살아지는 매직을 경험할 수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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