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은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만큼 국민 반찬가운데 하나다^^ 개인적으로는 쇠고기 장조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메추리알'로만 만든 장조림도 괜찮더라~
원래 메추리알에 간장이 스며든 맛으로 먹는 반찬이라서 조리하는 방법자체가..초보자에게 별로 어려운 과정이 없는 편이다.
(물론, 익히는 정도에 따라서 맛과 색깔이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음)
움푹 패인 프라이팬를 준비한 다음, 반찬용으로 먹을 만큼의 메추리알을 넣고 메추리알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주었다.
중불에서 약 10분정도만 끟여주면 메추리알은 '완숙'이 되더라.
메추리알이 다 익혀지면.. 찬물에 한번 헹군 다음...
메추리알 껍질을 하나씩 하나씩 깨끗하게 벗겨야 한다. 사실, 이 과정이 제일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ㅎㅎ 최대한 메추리알에 손상이 없어야 맛있게 보이지만..장조림 만들기에는 전혀 상관없다.
껍질을 다 벗겨냈다면 표면에 붙은 껍질 조각까지 물로 깨끗히 제거해야 한다. 안그러면 나중에 먹다가 껍질이 씹히는 불상사가 ㅋㅋ
본격적으로 '장조림'을 만드는 과정이다. 프라이팬에 물을 먼저 넣어주고...
간장도 넣어주었다. 물과 간장의 비율은 3:1 정도~ 사실 이것도 조절 하기 나름이다. 당연히 간장의 비율이 높으면 메추리알 장조림이 지나치게 짜워질 수 있다는~
맛있는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 법
물과 간장을 잘 섞어주고...
강한 물에 끓이면 된다. 부글부글~ 간장냄새가 솔솔 풍긴다^^
장조림에 고추 몇조각이 들어가면 보기에도 괜찮고 맛도 좋아지는 느낌~
고추와 함께 끓고 있는 장조림...이제 여기에 메추리알만 들어가면 된다^^
귀여운 메추리알들~ 조림이 되기전에는 원래 색깔 그대로다.
메추리알을 넣은 상태에서 중불에 약 10분정도 끓여주면..
이렇게 색깔이 변한 메추리알 장조림이 탄생한다^^만약 이 상태에서 더 조리면 색깔이 더 진해진다는~이건 기호에 따른 선택일뿐..
예쁜 접시에 담아서 밑반찬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는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과 '간장'..그리고 '물'만 준비하면 언제든 만들 수 있다. 꼼꼼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처음 만들어 보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