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기존의 간편한 1인용 밥을 이용한 '컵밥'형태의 변형된 제품들이 브랜드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인기를 끌고 있더라.
tv에서도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던데.. 호기심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마트에 갔다가 '컵밥' 종류만 모아서 진열된 모습을 보고 결국 하나만 선택해서 먹어보게 되었다는^^
수많은 종류 가운데 내가 선택한 제품은 햇반 컵반 '부대찌개 국밥'이다.
마트에 진열된 수많은 '컵밥'종류들~ 그런데 햇반은 차별화를 두려는 목적일까? 컵밥이 아니라 '컵반'이라는 이름을 쓰더라.
건더기가 많다는 오뚜기 제품은 가격이 3,000원을 훌쩍 넘는다. 반면에 햇반 컵반은 대부분 2,500원 미만.. 뭐 사실, 브랜드에 상관없이 가격은 크게 차이도 안난다 ㅎㅎ
그 많은 종류가운데 '부대찌개 국밥'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그냥 오랜만에 부대찌개가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모습으로 포장이 되어 있는데.. 큰 사발면 컵에 햇반이 올려져 있는 형태다.
컵반 바로 겉면에 있던 조리 방법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거나 그냥 끓여서 먹어도 상관없다.
제일 위에 있던 1인용 햇반을 들어내면 안에 파건더기와 부대찌개 육수와 건더기.. 그리고 작은 플라스틱 스푼 1개가 보인다.
먼저, 햇반을 뜯어서 컵에 담아주고...
햇반 컵반 '부대찌개 국밥' 조리방법
그 위에 파건더기도 넣고...
마지막으로 부대찌개 육수와 건더기 봉지도 뜯어서 남김없이 깔끔하게~ 부대찌개의 핵심 재료인 '햄'이 생각보다 많다.^^
찬물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정수기의 온수를 이용해도 괜찮음~ 아니면 주전자로 물을 끓여서 넣어도 되고.. 컵내부에 보이는 표시선까지만 물을 채우면 된다.
그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컵반을 통째로 넣고...(그런데 별도의 뚜껑이 없어서 아쉬움)
약 3분정도 가열하면..(찬물이 아닌 뜨거운 물을 부었다면 꼭 '강'으로 안해도 된다)맛있는 부대찌개 국밥이 완성된다는~지나치게 가열하면 국밥이 죽밥이 될 수도 있음 ㅎㅎ
햇반 컵반 '부대찌개 국밥'의 최종 완성작이다. 먹어보니 부대찌개 맛은 나는 것 같은데..조금 짭다. 내가 물 조절을 잘못했을지도 ㅎㅎ
아무튼, 이렇게 먹어보니 먹을만은 하지만..한 끼 식사량으로는 약간 부족할 수도 있겠더라. 다음번에는 다른 국밥을 먹어봐야겠다~야식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