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다보면 '이중주차'가 당연시 되고 있을 만큼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투싼ix(2009년형)는 처음 탈 때부터 '스마트키'를 사용했었는데..스마트키가 아닌 차량의 경우는 대부분 그냥 중립(N)에 기어를 옮기고 시동을 끄고 문을 잠그고 내리면 말그대로 중립주차가 된다.
하지만 스마트키 차량은 이야기가 다르다. 그리고 스마트키를 차에 끼운채 돌려야 시동이 걸리는 차도 있고 그냥 시동버튼만 누르면 시동이 걸리는 차가 있다. (둘 다 중립주차 방법이 다름)
국산차의 스마트키는 모델에 상관없이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키를 꼽지 않고 문을 열 수도 있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키가 진짜 100% 스마트키라고 보면 된다.
현대자동차 투싼ix(2009년형)의 스마트키는 사진과 같이 생겼다.
스마트키로 작동되는 국산차가 멈춘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봉을 중립(N)모드로 옮기고 시동을 끄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시동'은 꺼진다. 그런데 문제는 'ON'상태가 유지된다는 점이다. 이 상태에서는 라디오나 내비게이션이 작동됨~
스마트키 중립주차 방법(국산차)
시동이 꺼졌다고 해서 스마트키를 몸에 지닌채 문을 닫고 잠궈버리면 차에서 삐~~하는 경고음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렇게 해서는 중립주차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스마트키 차량(국산차)의 시동을 끌 때는 반드시 기어봉이 주차(P)모드인 상태에서 꺼야한다.
그리고 중립주차를 하려면 시동을 끄고, 기어봉 바로 옆에 있는 'Shift Lock Release'라는 버튼을 꾸욱~ 누른 상태에서 기어봉을 중립(N)모드로 옮기면 된다. 그런 다음에 내려서 문을 잠그면 중립주차 끝!
스마트키로 작동되는 대부분의 국산차들은 저 버튼이 기어봉 주변에 있으니까 꼭 위치를 확인해보시길~ 저 버튼의 기능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더라.
차량 모델의 옵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운전석과 조수석 문짝 외부 손잡이를 보면 저런 버튼이 보인다. 스마트키를 몸에 지닌 상태에서 저 버튼만 누르면 문제 열리고 잠기게 된다는^^ 나름대로 편리하다.
여전히 스마트키 중립주차 방법(국산차)을 잘 모른다면.. 이 방법을 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