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화분들만 모아두던 곳으로 사용하던 우리집 베란다를 홈카페로 꾸며둔지도 수개월이 지났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그냥 방치해두었는데, 이번에는 바닥에 매트도 깔고 또 다른 방법으로 변신시켜보았다.
가끔.. tv도 꺼두고 창밖으로 바라보면서 따뜻한 커피타임을 즐기거나 멍때리는 것도 늘 반복되는 삶의 또 다른 활력이 된다^^
옷방 내부 커튼사이로 보이는 우리집 홈카페^^
조금 더 공간이 넓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둘이서 오붓하게 커피타임을 즐기기엔 전혀 나쁘지 않다~
원래 거실에 있던 캔들 랜턴도 홈카페로 옮겼다. 한밤중 어두운 조명아래 켜진 촛불은 카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
바닥에 깔아둔 편안한 매트~ 감촉이 참 좋다^^ 다른 소품들과 테이블은 원래 있던 그대로~ 선인장들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잘 자라고 있다.
세로로 찍어본 베란다 홈카페의 내부~ 로렌 혼자 열심히 꾸민 곳인데.. 센스 굿!! 천장에 걸린 조명등도 직접 교체했다.
베란다 홈카페 또 바꿔보다
혼자 있을 때는 독서를 즐기기에도 괜찮은 공간~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낮잠을 자도 될 듯하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른 분들은 이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
사실 여기는 난방이 되지 않던 확장된 공간이라서 바닥이 차가웠다. 그래서 매트도 깔았고..거기에 미니 히터까지 켜두니 정말 편안하고 좋더라~살짝 잠도 오고 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말 밤에 tv도 꺼두고 베란다 홈카페 커피와 케익, 과일을 준비했다.
나무 테이블에 올려진 양초에도 불을 붙이고~ 잔잔한 음악까지 켜두면 홈카페가 제대로 완성된다^^ 다음에는 또 이 공간이 또 어떻게 변신할지 기대된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