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공예 수업을 몇 달간 받아왔던 로렌이 다양한 디자인을 섭렵하고자, 일본의 라탄공예 잡지를 구매했다.
이 책은 한달에 한번이 아니라 2주에 한번씩 발행되는 잡지이며.. 라탄공예를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잡지이기도 하다^^
출판사는 '디아고스티니(DeAGOSTINI)'~ 원래 1901년에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회사다. 일본에는 1988년에 진출.. 1995년에 자회사를 설립했고 현재는 '디아고스티니 저팬'이라는 회사로 운영중~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일본 라탄공예 잡지의 이름은 '등나무로 만드는 소품과 가방(籐でつくる小物とバッグ)이다.
발행될 때마다 전혀 다른 디자인이 소개되며 직접 제작 과정을 보면서 만들 수 있도록 라탄 재료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잡지' 자체는 얇지만 그 재료에 따라서 포장된 케이스 부피가 달라지는 편이다.
잡지를 펼쳐보면 모델이 들고 있는 라탄공예 제품의 느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책속의 일본어를 잘 몰라도 구글 사진번역기를 이용하면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음)
'등나무로 만드는 소품과 가방'중.. 어떤 호의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던 라탄 재료를 이용해 로렌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사실 라탄공예 수업료가 꽤 비싼 편인데..이미 배운 공예 실력을 조금 더 발전시키거나, 초보자 입장에서는 수업전에 미리 접해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원래, 둥글게 감아놓은 라탄이 포장 케이스속에 들었던 흔적~ 빵을 올려두는 그릇 용도로 디자인한 모양이다.
더 이상 초보자가 아닌 로렌은 진짜 빨리빨리 막힘없이 라탄공예 제품을 완성해냈다.
일본 라탄공예 잡지 '등나무로 만드는 소품과 가방'의 2호~ 참새도 만들 수 있나보다 ㅎㅎ
따라하기 쉬운 일본 라탄공예 잡지(등나무로 만드는 소품과 가방)
2017년에 출판한 창간호~ 왠지 평소에 이런 류의 공예에 관심이 있다면 사진만 보자마자 바로 구매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원래 이 일본잡지의 가격은 1,287엔(세금별도)이지만...
신기하게도 '창간호'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이더라.
아마존 저팬 등을 통해서 직구하는 방법도 좋고.. '알라딘'같은 국내 사이트를 통해서 대행으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것 저것 따저보면 가격 차이는 별로 없다 ㅎㅎ)
이 책의 장점은... 일본어를 잘 모르더라도 사진이 워낙 상세해서 그것만 보고 따라하면 초보자여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작업 속도는 느리겠지만^^
라탄공예도 '디자인'이 정말 다양하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잡지속의 다양한 디자인을 접해보고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신만의 창작+응용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이다^^
잡지와 함께 동봉된 라탄공예 재료들~ 일본 잡지(등나무로 만드는 소품과 가방) 최신판은 9월 11일 (35호)에 출간되었고, 9월 25일에 36호가 출간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가보니까 앞으로.. 2020년 10월 20일까지 90호가 출간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