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다녀오던 길에 인스타그램으로 김해 장유 율하쪽 카페를 검색했더니~ 예쁘게 생긴 카페를 발견했다.
주소를 입력해서 찾아는데, 평소에는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원룸촌 뒷편에 자리잡고 있더라.
가게 앞쪽에는 주차하기가 조금 그래서, 일부러 차가 거의 다니지않는 도로변에 주차했다. 이 카페의 이름은 '마시보까'~ 설마 그 사투리?는 아니겠지..했는데 맞더라 ㅋㅋ
날씨가 겁나 화창하고 좋았던 2018년 5월 5일 오후 3시반~ 역시 인스타그램의 사진빨에 속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카페 위치와 외관이 실망스러웠다.
로렌이 평소에 좋아하는 피크닉 물건들이 가게 앞쪽에 꾸며져 있긴한데.. 그게 전부다. 야외 좌석도 2개 정도.
쇼윈도우 넘어로 혼자 일하시는 사장님이 보인다. 김해 장유 카페 '마시보까'는 일요일은 휴무~ 평일 오전 9시반~밤 9시,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한다.
우리집에도 있는 'Paris'와 'KINFOLK TABLE' ㅎㅎ 요즘 카페에 가면 이 책을 소품으로 활용하는 곳이 꽤 많음.
꼭지가 달린 병~ 보통, 카페에 가보면.. 물을 셀프로 이용하도록 이런 도구를 많이 배치해둔다. 마시보까도 마찬가지
영어로 'MASIVOCCA'라고 해두니까 뭔가 있어보이긴 하다 ㅎㅎ 모르는 분들은 사투리 '마시보까'가 실제로 있는 영단어라 생각할지도~
배가 출출해서 주문했던 '크로아상 샌드위치'다. 가격은 6,500원~ 맛은 준수한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른 음료도 하나 주문했는데.. 기억이 안남 ㅠㅠ
바람이 꽤 많이 불어서 내부 좌석으로 옮겼는데.. 우리 둘 뿐이라서 아늑하고 좋았던 것 같다. 읽을 만한 잡지도 있고^^ 근처에 사는 분들은 야밤에 살짝 걸어서 다녀와도 될듯.
✅장유 율하 카페 '올리 프로젝트(all2 project)와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