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LUSH) 오프라인 매장 근처를 지나가면 항상 기분이 좋고 진한 향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1.5~2배정도 비싼 편이다.
그래서 일본여행을 가게되면 꼭 일부러 구매하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도 '러쉬'다.
러쉬 제품중에 딱 한번 써보고 다시 구매하려고 했지만 판매하지 않아서 아쉬워했던 '리미티드 에디션'이 있었는데.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이라는 바디로션이다.
후쿠오카 여행중에 들린 어느 러쉬 매장~ 관광객들이 대부분^^ 그래서 그런지 러쉬 매장에는 한국인 직원이 꼭 있더라. 그래서 의사소통이 안될 일은 거의 없다.
혹시 다시 판매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직원에게 물어보려는 순간, 한쪽 코너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발견했다^^ 워낙 인기가 좋았던 제품이었기에, 또 한시적으로 판매될 모양이다. 가격은 1,580엔~
뚜껑에는 '행복한 기분을 가져다주는 바디로션'이라고 쓰여있다. 라임과 시칠리아산 레몬의 향기가 가득~
러쉬 '원스 어폰 어 타임' 바디로션~향기가 오래가네
러쉬 제품의 특징중 하나인..'사람 얼굴 그림' 제조일은 2018년 8월 17일~ 사용기한은 2019년 10월 19일까지. (약 1년 2개월 사용가능함)
주성분은 향료, 자몽 껍질 오일, 레몬 껍질 오일, 라임 오일, 사과 열매 추출물 등..
실제로 러쉬 '원스 어폰 어 타임' 바디로션의 뚜껑을 열어본 모습이다. 노란 조명 빛 때문에 회색으로 보이는데..약간 밝으면서도 연한 녹색에 가깝다.
마치 버터에 과일 향이 섞인 느낌~ 이거만 발라도 별도의 '향수'가 필요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기분 좋아지는 그런 매력적인 향~
피부에 닿으면 향이 정말 끝내준다. 샤워 후에 목, 어깨, 몸, 엉덩이, 다리 등 구석구석 퍼바르면 좋다.
바르고 2~3번정도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드는데, 번질거림도 전혀 없더라. 러쉬 '원스 어폰 어 타임' 바디로션의 장점은 아무래도 중독성 있는 향기가 아닐까?
다른 바디로션에 비해서 향기 지속력이 긴 편이다. 바르고 길게는 2~3일 간다. (물론 땀을 전혀 흘리지 않았을 경우, 옷에도 잔 향이 많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