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를 구매했으니, 이제 주변 악세사리들을 구매해야하는데.. 선뜻 아무거나 구입못하겠더라. '정품'들은 왜 그렇게 가격이 비싼지 ㅠㅠ
몇일 써보니 생각보다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용량도 부족할 듯 싶더라. 그건 그렇고.. 고프로7를 손으로 들고다녀야 하는데.
동영상의 흔들림 방지가 되더라도 최소한 '쇼티(shorty)정도의 기본 장비는 있어야 한다. 실제로 손으로 들고다녀보면 뭔가 불편함 ㅎㅎ
그런데 막상 인터넷에서 정품 쇼티를 구매하려고 했더니..헐~ 정품은 품절인 곳이 많았고 저렴한 호환성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했다.
하지만, 왠지 찝찝해서 과감하게 정품을 주문했는데.. 고프로 홈페이지에 있는 쇼핑몰을 통해서였다. 어? 그런데 주문을 해보니.. 해외배송이더라.
쇼티를 주문했더니 이메일로 주문서가 날아오고 포함된 링크로 들어가니 UPS라는 국제택배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실시간 배송상황을 확인할 수 있음)
UPS에서 알려준 날짜에 맞춰서 도착한 택배에는 영어로된 명세서가 보인다. 보낸 곳을 보니까 싱가폴이더라. 고프로 쇼티만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고프로 스티커팩도 포함되어 있다. 무게가 겨우 0.25Kg
택배상자를 개봉하니 비닐에 담긴 스티커팩(이건 어디에 쓰는 건지 모르겠음)과 쇼티가 내용물의 전부~ 택배상자가 약간 뜯어진 흔적을 보니.. 세관 통과때, 한번 개봉했던 모양.
상자에 표시된 고프로 쇼티(shorty)~ 미니 연장 폴대 겸 트라이포드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고프로 사용자들에게 워낙 인기가 많아서 일까? 정품보다는 호환성 제품이 더 인기가 높은 편ㅎㅎ
상자 뒷면을 보면, 그림을 통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단순하게 알려주고 있다. 평상시엔 11.7cm지만 연장하면 22.7cm까지 늘어난다.
고프로 쇼티의 포장 상자를 개봉한 순간이다. 내용물은 저게 전부다. 작은 설명서 조차 없다 ㅎㅎ 보증서는 물론이고~
고프로 쇼티(해외 배송)개봉기
한 손으로 들오올린 고프로 쇼피~ 진짜 가겹다.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그런데 손잡이겸 트라이포드로 사용되는 부분의 재질은 플라스틱이라서 그립감은 그냥 so~so
3부분으로 나뉘어진 손잡이를 펼치면 이렇게 트라이포드가 된다.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쓸만한 정도. 집에서 개인 방송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겐 좋을 듯^^
이번엔 고프로 쇼티의 폴대부분을 최대로 연장시켜보았다. 쇼티라는 이름만큼이나 짧다 ㅎㅎ 그래도 휴대성은 최고다. 가볍고 호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되니까..
고프로 하우징 케이스 밑부분과 연결되는 부위.. 쇼티에서 볼트를 빼내고..
고프로를 끼우고 다시 볼트를 그 자리에 다시 끼워서 단단하게 고정하면 끝!
쇼티와 연결된 고프로7 블랙~ 카메라도 작고 손잡이도 작고.. 귀요미 ㅎㅎ
고프로를 연결한 상태에서 폴대를 연장하면 이런 모습.. 어디 여행다니면서 들고 다닐 때, 진짜 편할 것 같은 예감^^
트라이포드까지 펼친 상태의 고프로 쇼티~ 이제 열심히 영상, 사진 촬영할 일만 남았다^^ 예전처럼 열정을 가져야 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건 왜일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