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경주 '불국사' 단풍은 이런 느낌 본문

11월의 경주 '불국사' 단풍은 이런 느낌

초등학생때는 부모님과 함께~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방문했던 이후, 성인이 되도고 경주 '불국사'는 거의 가보지 못했다.


2010년 이후에 분명히 딱 한번 가봤었는데..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서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그러다가 11월의 단풍 시즌이 돌아온 최근에서야 멀리 불국사까지 다녀오게 되었다는~



왠지 모르게 불국사를 떠올리면 '수학여행'의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고 추억이 떠오르는 느낌이다(수학여행을 경주로 다녀온 경험 있다면 똑같은 생각일지도^^)



2018년 11월 3일 오후 1시 55분~ (위 사진은 불국사 제2주차장인데 여기만 유료다)


불국사는 후문 바로 앞에 있는 '제3주차장'에서 걸어가는 것이 제일 편하다. 그런데 역시 이곳도 주말 아침이 아닌 오후에 찾았더니 인파가 장난이 아니더라.


결국 주차에 실패하고 '경주농특산품 전시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로 함 (김밥과 빵도 살겸.) 이런 날엔 불국사 주변 불법주차 단속도 없다 그냥 도로옆이 주차장이다.



11월의 불국사 입장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5시까지~후문에 있는 매표소에 갔더니 표를 사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토함산 불국사(吐含山 佛國寺)'라는 명패가 걸린 문을 통과하면 티켓을 받는다.


그런데 티켓도 안사고 그냥 지나가려는 몰상식한 아저씨들과 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더라. 자기네들이 잘못했으면서 직원 말투가 불친절하다느니 어쩌니..참나 ㅠㅠ



경주 불국사의 입장료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비싸다. 성인 1인당 5,000원 ㅠㅠ 어린이는 반값이고, 만 65세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은 무료다 (단, 증명가능한 신분증이 필수)



단풍 구경을 끝내고 후문으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제 슬슬 구경하려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오후 2시 20분~ 그 유명한 백운교, 청운교가 있는 넓직한 광장에 도착했다. 원래는 여기가 아니고 잔디밭에 앉아서 김밥과 커피를 먹기로 했는데.. 그 위치를 찾지 못해서..



이렇게 벤치위에 자리를 피고 과일과 커피를 마셔야 했다^^ 이것도 전혀 나쁘지 않더라. 오히려 바닥보다 편한 느낌 ㅎㅎ 주변에 쓰레기통도 많아서 처리도 편하다.



불국사의 국민 포토존^^ 가을 하늘도 새파랗고 사진찍기 딱 좋은 날이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이 앞에서 예쁜 사진을 찍는건 포기 ㅎㅎ 앞쪽에 계단이 없는 저 건물은 '범영루'다.



범영루 왼편에 있는 '안양문'밑에는 국보 22호로 지정된 '연화교''칠보교'가 보인다.



이건 오른쪽에 있는 '자하문'~ 그 밑에는 있는 것이 '청운교''백운교'다.(국보 23호)


자하문을 통과해야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데.. 파손방지를 위해서 일반인들은 계단을 오를 수가 없으니 참 아이러니 하다. ㅎㅎ



불국사 경내로 들어가려면 화장실 방향으로 우회해서 가야한다.



회랑에는 수많은 연등이 걸려있고, 여기저기 국화 화분들이 놓여있더라. (대부분 불교 신자들의 이름이 표시됨)


경주 불국사는 서기 528년(신라 법흥왕 15)에 창건되었고, 대웅전보물 17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바로 뒤에는 '무설전'이 있다.


11월의 경주 '불국사' 단풍은 이런 느낌





회랑에서 바라본 불국사 대웅전 앞마당^^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 모여있더라. 왼쪽이 다보탑(국보 20호)~오른쪽이 석가탑(국보 21호)



인물 사진 촬영 장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한 공간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 ㅎ



우리의 목적은 단풍 구경이었기에.. 사찰 내부를 구석구석 돌아보진 않았다.



대나무밭과 단풍나무의 조화~ 이 길이 참 예뻤다.



기와 담장 너머로 보이는 모과나무~ 경주 불국사는 역시 꽃이 피거나 단풍에 물드는 시기에 가보는 것이 좋은 듯^^



어차피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후문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반대로 천왕문과 일주문이 있는 정문 방향으로 가보기로^^



개인적으로...잉어가 살고 있는 연못 주변의 단풍이 불국사에서 제일 예뻤다.



인물 사진보다는 풍경사진이 찍고 싶어지는 그런 포인트다.



우연히 발견한 또 하나의 포토존~ 왼편으론 담장이 보이고.. 단풍에 물든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는데.. 그 사이로 머금은 햇볕이 정말 인상적이다. (불국사 일주문 바로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



그 바로 옆 잔디밭.. 잠시 자리를 피고 앉은 로렌은 컨셉 ㅎㅎ



여기가 불국사의 정문~ 오후 3시 40분쯤이다. 그런데 은근히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자기네들이 어느 문으로 들어왔는지도 모를 정도라니..


정문으로 나왔다가 어? 후문이 아니네 다시 들어가려고 실랑이중인 어느 젊은 커플... 영수증도 없으면서 직원들이 표를 샀는지 안샀는지 어떻게 암 ㅠㅠ 참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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