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식을 즐기고 집에 돌아가기 전에 들린 곳은.. 로렌이 2번 정도 갔었다던 '보타미(VOTAMI)'라는 가든 카페였다.
창원 용호동 가수수길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동네라서 주차하기도 편하다. (길가 혹은 골목길)
로렌의 이야기로는 커피맛은 so~so~ 하지만 카페 내부에 식물들이 상당히 많아서 분위기가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드신 아줌마들이 많이 찾아올 법한 느낌이랄까^^
2019년 3월 23일 오후 8시 20분~ 조용한 분위기의 보타미 카페 내부. 듣던 만큼 내부에 식물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곳은 식물원만큼이나 관리가 잘되고 있다.
시들거나 상태가 메롱인 녀석들이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하나같이 싱싱하고 큼직해서 가져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우리가 앉았던 좌석은 4인용이지만.. 손님이 별로 없어서 널찍한 이곳을 차지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식물은 아스파라거스라고 한다. 생김새를 보니까 관리하기 상당히 힘들듯.. 예상은 했지만, 보타미 카페에 있는 가구와 소품.. 그리고 화분과 식물은 모두 판매용이라고~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잔과 도지마롤^^ 궁합이 제대로 잘맞다. 도지마롤도 정말 달콤하다. 아메리카노는 5,000원~
창원 보타미 카페~싱싱한 정원속의커피타임
저녁 식사를 끝내고 바로 왔기에 더 이상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 커피맛은 로렌 말처럼 so~so~ 오히려 근처에 있는 '커피 E라도'가 훨씬 맛있다.
새로 지은 건물 지하에 위치한 보타미 카페의 내부~ 좌석도 넉넉하고.. 식물이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고.. 지하지만 내부 공기가 상당히 좋을 듯싶다^^
여자분들이 흔히 하는 말로 정말 '그린~그린~'한 그런 카페임에는 틀림없다~ 싱싱한 식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
창원 용호동 정원 카페 '보타미(VOTAMI)'는 반림중학교에서 퇴촌삼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도로 우측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밤 10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