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바로 밑에 정화조가 있는 건물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상당히 불쾌한 냄새 때문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정화조와 직접 적으로 연결되는 배수구 등에 트랩을 설치해서 냄새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조금 비용이 들지만..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이다. 그리고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좋아, 정화조 관리가 목적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을 만큼 괜찮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인터넷 검색시 항상 제일 먼저 등장하는 '바이오 정화조'를 선택했다. 용량은 1kg~ 가격은 33,000원(배송비 무료)
바이오 정화조는 5톤 미만의 정화조에 적합한 제품이고, 그 이상의 용량이라면 바이오 정화조 슈퍼가 나은 모양이다. 1회 투입 기준은 종이컵 1컵(60g)~ 처음에는 무조건 연속해서 4일간 넣어야 한다.
정화조의 용량을 잘 몰라도, 한달에 1회 정도 투입하는 것만으로 효과가 충분하다.
처음 투입시 용량과 월 1회 유지관리시의 적정 사용량이 표시되어 있다.
뚜껑을 열어보면 녹색+ 흰색 분말 형태의 가루가 보인다. 화학약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천연재료만 사용했다고 한다. (포함된 미생물은 배양된 비병원성 박테리아)
정화조 냄새 제거용 미생물의 효과
1회 권장 사용량인 종이컵 1컵(60g)에는 3억 마리의 미생물이 들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적은 양으로도 정화조 냄새 제거와 관리가 효율적이다.
직접 정화조에 넣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변기에 투입하는 것이 더 편하다.
이렇게 그냥 부으면 끝~ 나 역시도 달력에 한 달에 한번 같은 날에만 넣어주도록 주기적인 관리를 하는 중이다^^
물에 닿는 순간 곧바로 반응하는 미생물~ 이 녀석들이 메탄 가스 발생을 줄이고, 오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배수관이 막히지 않게 도와준다.
바이오 정화조 미생물을 변기 속에 넣었다면 물을 내려주면 끝! 장마철 혹은 습한 날씨에 유난히 화장실 냄새가 지독해지는데.. 이런 경우에도 미생물의 큰 영향을 주더라.
냄새가 확~ 줄어들고.. 정화조 안에 있는 오수펌프를 오작동 시키는 이물질도 미생물이 분해시켜 준다는 장점이 크다. 그래서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냄새도 잡고~ 오수펌프 오작동도 방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