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탐욕과 고뇌를 벗기 위해서 '출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속세와의 모든 인연을 끊고, 부처님과 함께 하는 길을 가고자 함은 보통 마음가짐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 (물론 '불교'라는 단체의 테두리 내에서도 또 다른 욕심들이 존재하겠지만..)

 

 

그렇다면 출가를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을까? 정말 세상이 싫어서 '스님'이 되고자 알아보면, 정해진 조건이 분명히 있기에.. 누구나 가능하진 않다.

 

출가 방법과 자격이 따로 있다.(조계종, 천태종이 조금씩 다름)

 

출가 방법과 자격(조계종, 천태종의 차이)1

우리 주변의 사찰에 가면 흔히 보게되는 수많은 까까머리 스님들~ 이 사람들은 과연.. 출가를 하기전에는 어떤 사람이었고 어디서 뭘 하던 사람이었을까?

 

흔히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속죄의 마음으로 출가를 하거나 또는 위장을 하는 그런 일들이 묘사되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출가 방법과 자격(조계종, 천태종의 차이)2

위 화면은 '조계종'의 홈페이지에 명시된 출가의 자격이다. 수배중인 '범죄자'는 절대로 출가를 할 수 없는 규정이 있다. 사회 무능력자(금치산자, 한정치산자)도 마찬가지~

 

만약, 부부라면 이혼을 해야하며.. 자식이 있다면 양육권을 깨끗히 포기해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세속의 관계를 철저하게 정리해야 하지만..출가 자격과 조건이 그 나름대로 까다로운 편이다.

 

출가 방법과 자격(조계종, 천태종의 차이)3

'신체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도 출가를 할 수 없다고 한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난치병, 전염병 등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몸에 문신이 있는 경우가 그렇다.

 

출가 방법과 자격(조계종, 천태종의 차이)

 

 

출가 방법과 자격(조계종, 천태종의 차이)4

아마도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출가가 가능한 '나이'가 아닐까?

 

'조계종'에서는 나이를 '13세 이상 50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국내인이 아닌 외국인도 출가가 가능하며 남녀 차별도 없다. (학력은 고졸 이상)

 

출가 방법과 자격(조계종, 천태종의 차이)5

종교라는 단체도 또 하나의 사회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세상이 싫어서 그 곳으로 갔겠지만.. 결국 스님들도 인간이기에, 인간들이 모이게 되면 권력과 이기심이 생길 수 밖에~

 

출가 방법과 자격(조계종, 천태종의 차이)6

'천태종'의 경우, 출가 나이 제한이 조계종과 조금 다르다. '13세 이상 45세 이하'라는 규정이 있다.

 

그런데, 성인이라면 출가를 본인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부모님 및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이상하긴 하다. 나이가 10대라도.. 과연 어느 부모다 어린 자식을 출가의 길로 ㅠㅠ

 

출가라는 것이.. 힘든 속세를 버리는 길이라고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종교'라는 또 다른 울타리안에 들어가는 길이라는 사실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석가탄신일 여행가기 좋은 경상도 '사찰' 모음

 

석가탄신일 여행가기 좋은 경상도 '사찰' 모음

해마다 5월이 되면, 어린이날과 함께 더불어 유일한 빨간날인 '석가탄신일'이 벌써 몇년째 토,일요일을 피해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사람들이 우스개 소리로 '부처핸접'이라고 말

gong6587.tistory.com

✅프리다 밀랍초(꼬마 부처) 태우기 아깝다

 

프리다 밀랍초(꼬마 부처) 태우기 아깝다

요즘은, 불을 붙이지 않아도 평상시에 소품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예쁘고 특이한 양초들이 많습니다. 어김없이 로렌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프리다 밀랍초'입니다. 밀랍

gong6587.tistory.com

✅기장 정관 '소원사'~마음속으로 간절히 빈다면

 

기장 정관 '소원사'~마음속으로 간절히 빈다면

사업이나 집안 일들이 잘 안풀리면 누구나 소원성취가 잘되라는 의미로 '사찰'을 찾곤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다른 하나는 '

gong6587.tistory.com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