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할로윈 선물 보내기
아기를 키우다보니..예전에는 전혀~ 신경쓰지도 않았던 '할로윈데이'까지 챙기게 되네요^^
어린이집 만 1~2세반에서 재미있게 놀고있는 아기와 친구들을 위해서 로렌이 직접 할로윈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할로윈데이인 10월 31일에 주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2일전에 미리 전달해야 했어요.
로렌이 준비한 어린이집 할로윈 선물은 바로 '호박 바구니'입니다. 9명을 위한 선물이지만.. 바구니 자체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바구니에요~ 요즘은 어느 카페에서도 호박 바구니에 빵 등을 담아서 판매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런걸 보면 여기에 캔디나 과자 등을 담아서 선물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호박 바구니의 이름이 잭 오 랜턴(Jack-o'-lantern)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할로윈'을 떠올리면 바로 생각날 만큼 자주 사용되는 상징적인 마스코트 입니다. 호박을 머리로 삼고, 귀를 제외한 눈,코,잎만 구멍을 뚫어놓은 유령 모양의 등불이에요.
10월 31일 할로윈(Halloween)의 유래
'hallow'이란 영어의 고어(古語)로 성인(聖人)을 뜻합니다.
11월 1일인 만성절(萬聖節, 모든 성인들의 축일, All Hallows' Day, All Saints' Day)의 하루 전날(10월 31일) 저녁인 '모든 성인 대축일 전야제'를 의미하는 'All Hallows Even(ing)'의 줄임말로 'Halloween'이 되었다고 하네요.
로렌이 미리 준비해둔 비타민C 캔디와 과자류..
같은 반의 누가 어린이집 할로윈 선물을 줬는지 흔적을 남기고자.. '사랑반 친구들아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메시지와 저희 아기 이름까지 남기기로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깃발 모양으로 만들어서 젓가락에 부착해서 바구니에 꽂아 줍니다.
사랑반 아이들에게 나눠줄 어린이집 할로윈 선물이 완성되었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포장만 하면 준비 끝!
이렇게 해보니 꼭 실제 가게에서 판매하는 기념품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로렌이 예전에 소품가게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정도는 기본이죠^^
해피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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