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날씨가 제법 많이 추워지니까 평소에 사용하던 물도 차갑게 느껴지고, 손도 시리고..주부님들은 참 힘들 것 같네요~
얼마전에 로렌이 찾아낸 특이한 생활아이디어상품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한 명칭은 없지만..쌀을 씻는 용도로 만들어진 용품이라서 라이스 워시볼, 워시봉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쌀을 씻을때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물에 씻게되는데..손이 시려서 호호~ 불며 씻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워시볼에 물과 쌀을 넣고 워시봉으로 손으로 씻는 것처럼 씻어내기만 하면 끝! 정말 몇번만 하면 깨끗하게 씻겨져요^^
보관할때는 예쁜 쌀통 바로 옆에 같이 두면, 밥을 해먹을때 찾기도 수월할 듯~ 보통 스텐레스 용기에 쌀을 넣고 빡빡 씻는데 그것 보다 훨씬 보기도 깔끔하고 왠지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먹을 만큼의 쌀을 넣고 물을 부어준 다음..
위와같이 라이스 워시봉을 '휘젓는' 방식으로 쌀을 실제로 씻어보면..손으로 씻는 것과 거의 차이없이 깔끔하게 씻기기 때문에, 정말 생활에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단순한 것 같지만 아이디어 정말 좋죠?
워시볼의 한쪽 앞에는 물을 빼낼 수 있는 구멍들이 보이는데..쌀이 탈출하지 않고 물만 빠져요~
생활아이디어상품 '워시볼,워시봉' 쌀씻을때 최고!
우리가 손으로 씻을때는 항상 쌀이 쏟아지지 않게 손으로 막아서 물을 흘려보내는 것과 비교해보면..참 '편리'합니다.
라이스 워시볼의 곁면에는 물양을 조절할 수 있는 계량눈금도 보입니다.
내부 바닥면을 보면 엠보 형태라서 쌀이 더 잘 씻긴다는 장점도 있구요
쌀 이외에...야채들을 씻을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라이스 워시볼의 지름은 28cm, 높이는 14cm. 일본산 제품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꼭 거품기같이 생겼지만 앞부분이 개방된 갈고리 모양이라서 회전은 물론 위, 아래로 움직이는 힘만으로도 쉽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꼭 겨울이 아니라도 손에 물을 묻히기 싫다거나, 네일아트 등의 손톱관리를 받고 있다거나, 혹은 손에 상처가 있어서 물에 손 넣기 힘들 때 이런 생활아이디어상품을 사용하면 정말 굿! 입니다
평소에 주부습진이 있어서 물에 손 많이 넣으면 안되는 분들에게도 최고의 아이템이죠. 귀찮게 고무장갑 사용할 필요도 없어요 ㅎㅎ
길이는 약 27cm.역시 일본은 아이디어의 천국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닌가봐요 ㅎㅎ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