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가족여행후기 'PIC 리조트'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이용

약 3일간 머물렀던 사이판 PIC 리조트는 워터파크와 각종 액티비티 시설들도 좋았지만..배가 고파질때마다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많아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사실 레스토랑은 식사시간 이외에는 크게 갈 일이 없었지만..'매점'이나 '바'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는 중간 중간에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국내 워터파크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물놀이를 하다보면 거의 하는 일이 물안에서 실컷 놀고 나와서 먹고..피곤하면 방에 들어가서 자고..하루 종일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거죠^^

 

말그대로 가족과 함께 '휴양'을 하려고 멀리 사이판까지 갔으니까요 ㅎㅎ

 

이번 시간에는 PIC 리조트에 머무르면서 저희가 다녀온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리조트 내부에 마젤란, 씨사이드그릴, 갤리, 해변바비큐, 부이바, 이슬라 총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은 기념품 및 편의용품을 판매하는 '부티키'라는 곳입니다. PIC 로고샵이라고 하는데,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중에요. 야밤에 밤에서 먹을 맥주와 안주가 필요하면 이곳을 이용하면 되겠죠^^

 

'부티키'의 내부 사진입니다. 수영복이나 모자, 아쿠아 슈즈 등을 못챙겨왔다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에 모두 판매중이니까요~

 

PIC로고가 새겨진 기념품 외에도 사이판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념품들도 많으니까 천천히 둘러보세요. 어차피 PIC 사이판 리조트에 있다보면 시간이 남아돕니다 ㅋㅋ

 

그리고 이곳은 아침,점심,저녁을 모두 부페식으로 먹었던 '마젤란'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총 370석의 좌석이 있구요.

 

마젤란의 조식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중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석식은 저녁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마젤란의 입구를 들어서면 직원들이 골드카드에 네임펜으로 직접 체크를 해줍니다. 그리고 몇명인지 인원을 불러주면 좌석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부페 레스토랑이지만 내부에 직원이 꽤 많습니다.

 

식사시간 마다 느낀거지만..정말~~한국사람들이 많더군요^^ 다들 어딘가 숨어있다가 여기서 모이기로 한 것처럼 말이죠.

 

PIC 사이판 리조트 '마젤란' 레스토랑에는 다양한 나라의 요리와 한식까지 즐길 수가 있습니다. 김치는 기본~

 

그리고 정말 좋은 것은 중식,석식때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으로 리필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부페라서 셀프서비스죠~ 그리고 먹어보진 못했지만, 일요일 중식에 '선데이 브런치'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사이판가족여행후기 'PIC 리조트'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이용

 

 

그런데 며칠 동안 부페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서서히 질리기 시작..거의 먹던 음식만 먹게 되고 ㅎㅎ

 

하지만 음료는 꽤 많이 마셨던 것 같네요. 콜라나 스프라이트 등의 음료도 셀프로 얼음을 채워서 얼마든지 기계에서 뽑아 마실 수 있습니다.

 

(간혹 직원이 화장실 근처 자리나 위 사진같이 햇볕이 쏟아지는 테이블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는 꼭! 다른 자리를 요구하세요)

 

이번에는 '갤리'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식사는 거의 마젤란에서만 했었기에 여기 갈 일은 거의 없었죠.

 

딱 한번 이용했습니다. 갤리의 조식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중식은 오전 11시~오후 5시..그리고 석식은 오후 5시~ 밤 11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결국 메뉴만 변경될 뿐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없이 계속 영업하는 거나 마찬가지 ㅎ

 

갤리는 주로 스파게티,피자, 햄버거 등 이탈리아 음식이나 일본식 라멘, 우동이 판매중..한국식 라면이나 냉면도 있습니다. 모든 메뉴를 도시락처럼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구요.

 

이때 저희 가족이 먹었던 메뉴의 이름은 기억이 잘안나네요..사진을 보니까 튀김우동, 돈가스였던 것 같습니다.

 

갤리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탁구대와 당구대가 있어서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기에 참 좋아요^^ 의외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저기 뒷편에 보이는 곳은 '키즈 라운지'라고 하는데..키즈 클럽에 등록이 되지 않는 만 5세미만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커다란 체크판 위에서 놀고 있는 어린 조카들^^얘들이 평소에 물놀이를 워낙 좋아하더라구요.

 

이건 차에서 PIC 사이판 리조트로 진입할때 창밖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외관을 보면 그렇게 커보이진 않죠^^

 

사이판 중심가(별로 볼만한 것은 없어요)까지 무료로 왕복할 수 있는 갤러리아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간표는 PIC 리조트 앞쪽에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자유여행을 갔었다면 아마 탔을지도 모르죠^^ 사이판가족여행후기는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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