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달프'라는 이름은 딸기잼이나 블루베리잼을 사용할 때 처음 접했던 것 같은데..1회용 티백은 이번에 처음 접해본 것 같다.
원래 샹달프라는 프랑스 식품회사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도 '잼'종류인데..나처럼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샹달프 티백을 경험해본다는 자체가 그야말로 신세계나 다름 없었다.
프랑스에서 직접 재배되는 재료들을 사용하는 '유기농'이라서 이 제품을 믿고 마셔본다기 보다는..'샹달프'라는 이유때문에 호기심이 훨씬 앞섰다.
그러면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샹달프 티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서 '오리지널 그린티'를 마셔보기로 했다.
집에서 마셔봤던 샹달프 그린티 티백의 곁면이다..중간에 '오리지널'이라고 적혀있는데..그린티에도 종류가 다양하더라~ 스트로베리도 있고..
티백의 뒷면을 보면..그린티를 우려먹는 방법과 프랑스 어디에서 제조가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샹달프라고 해서 그린티를 우려먹는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일반 티백과 동일하다..
티백을 뜨거운 물에 담그고 1~2분정도 지난 다음, 티백줄에 달려있는 종이를 잡고 빼내주면 끝이다~
샹달프 티(오리지널 그린티) 우러내기
1~2분 정도만 우려내고 티백을 빼내야 하는 이유는 계속 두면 색깔이 진해지고 그린티의 맛이 상당히 텁텁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번 우려낸 다음 마시고 물을 보충해서 다시 우려내서 마시면 된다.
25개가 들어있는 1box의 가격은 3,780원이었다. 국내로 수입된 제품이 아니라..아이허브라는 사이트를 통해 직구로 구매한 가격이다.
티백 1개가 약 100원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유명한 잼같은 경우,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된 잼은 상당히 비싼편이지만 직구를 이용하면 그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린티도 그렇고 커피도 그렇고..마실 때는 예쁜 찻잔을 이용해서 마시면 왠지 모르게 더 맛있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머그잔이나 투명유리컵에 샹달프 티를 아무렇게나 우려먹는 것과 위와 같은 찻잔으로 마시는 장면을 상상해보면..후자가 훨씬 나을듯^^
얼마전에 집에서 샹달프 그린티를 마실 때 찍었던 사진이다..포도와 같이 먹었는데 그린티와 궁합이 꽤 잘 맞는 것 같다. 한잔 마시고 모자르면 보온병의 물을 보충해주면 되고^^
이런 방법으로 집에서 tv를 보면서 훈훈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