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땅콩회항 사건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 대한항공.. 뭐 그래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국내에선 가장 큰 항공사이기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인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도 오래전부터 쌓여있던 마일리지가 있지만..이상하게 요금이 비싸서 잘 이용하지는 않는 편이긴 하다.
최근에 와서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대한항공을 오랜만에 이용해보았는데..일반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확실히 기내 서비스면에서 보면 다른 항공사보다는 좋긴 좋다.
그런데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를 제대로 활용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물론 국외 출장을 많이 다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무료 항공권을 이용하기도 하는데..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용이 조금 어려운 편이다.(성수기 마일리지 사용은 제한적ㅠㅠ)
만약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하려면 우선 해당 지역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를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물론 이 때, 지역구분도 어떻게 되는지 알아두면 더 좋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로 접속해보면 우측상단에 '메뉴'가 보인다. 여기를 클릭하면 '스카이패스-마일리지 사용'이라는 카테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일리지 사용' 화면으로 전환되면, 중간쯤에 '공제 마일리지 안내'와 '공제 마일리지표 지역 구분'이라는 메뉴가 보일 것이다. 여기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를 보려면 '공제 마일리지 안내'를 클릭해주면 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와 지역구분 알아보기
위 화면은 대한항공 공제 마일리지 지역 구분표이다.
위와 같이 우리나를 제외한 나라들은 그 지역별로 마일리지가 공제되는 지역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 내가 가려는 나라가 어느 지역에 속해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이해하기 쉬울 듯.
다음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왕복 기준)다.
일부만 캡쳐한 화면이라 정확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주 정확하다. 국내선의 경우는 모두 동일하게 편도 5,000마일이 차감된다.
여기서 우선 알아두어야 할 부분은..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할 때는 100%무료가 아니라..세금 및 수수료가 별도로 부과된다는 사실이다.
국내선의 경우는 최소 15달러 이상, 국제선은 최소 37달러 이상의 세금 및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한다. (그래서 당연히 환율의 적용까지 받게됨)
보너스 항공권에 대한 마일리지 공제 이외에도 좌석을 승급할 때, 마일리지를 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일리지로 렌트카,호텔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기회가 되면 보너스 항공권 사용을 하는 것이 나을 듯)
일반석을 프레스티지석으로..그리고 프레스티지석을 일등석으로.. 보너스 항공권 공제 마일리지표처럼 성수기와 비성수기로 구분되어서 적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