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구각염 제대로 치료하는법


사람이 몸이 피로해지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흔히 얼굴 피부로 쉽게 알 수 있는데..그 중 하나가 '구각염'이다. 


사실 구각염보다는 혓바닥이나 입술 안쪽에 생기는 '구내염'이 제일 흔하고 적어도 한 번쯤인 겪어본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내가 구각염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된 건 지난 10월쯤이었다.



처음에는 몸이 피로해서 그렇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증상이 심해졌고 한쪽 입에 생겼던 구각염이 오른쪽에도 생겨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뜯기는 듯한 통증과 출혈로 고생했다. (치료도 하지 않고 일본 여행까지 다녀왔었다는 ㅠ)


지긋지긋한 구각염 제대로 치료하는법1


위와 같은 증상이 '구각염'이다. '칸디다'라는 진균류가 주원인이라고 하는데..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생긴다고 한다. 


(평소에 비타민이나 아연 등의 부족할 때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좋다.)


지긋지긋한 구각염 제대로 치료하는법2


처음에는 일본에서 구매했던 구각염 치료 연고를 발라보았는데..약간 호전되는 듯하더니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역시 내 마음대로 판단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 


구각염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간혹 약국에서 구입한 구각염 치료 연고로 완치를 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물론 그렇게 쉽게 나을 수도 있지만, 사람의 체질은 누구나 다르다는 사실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


지긋지긋한 구각염 제대로 치료하는법



지긋지긋한 구각염 제대로 치료하는법3


몇개월 동안 나를 고생시켰던 지긋지긋한 구각염으로 난 병원을 세 군데나 다녀왔다. (결국, 마지막에 찾아간 병원의 처방이 나에게 특효약이더라.) 


구각염의 치료는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에서 치료가 가능한데..난 '내과'만 갔었다. 


처음에 갔던 병원에서는 나보고 과음을 하거나 야근을 많이 해서 그런거니 무조건 푹~쉬어야 한다고 하더라. 


항생제 주사와 약..그리고 '아시클로버'라고 불리는 수포제거용 연고를 처방해주더라. 두번째로 갔던 병원도 별 차이가 없더라. 대충 눈으로 보고 처방도 비슷비슷.


하지만 마지막에 갔던 병원의 의사는 달랐다. 내 구각염 증상을 눈으로만 대충 본건 아니고 자세히 불빛까지 비쳐 보더니 진단을 내리더라. 


그렇게 처방받은 연고는 '아시클로버'가 아니라 위 사진 속에 보이는 '에스로반'이라는 연고였다. (이런 연고를 처방받아서 사용할 때는 2차 감염 방지를 위해서 손가락을 사용하지 말고, 꼭 면봉으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지긋지긋한 구각염 제대로 치료하는법4


구각염은 항생제 주사와 약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처방된 연고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내가 처방받았던 구각염약은 클리프서방정, 도키나제정, 이토드정 였는데..모두 진균, 감염 치료를 위한 항생효과가 있는 약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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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같은 구각염 증상으로 여러 차례 처방을 받았지만..확실히 의사의 판단과 실력이 좌지우지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마도 효과도 없는 병원에 계속 다녔다면 여전히 구각염으로 고생하고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결국, 지금은 구각염이 다 낫긴 했지만, 구각염이 생겼던 부위의 피부는 약간 거뭇거뭇 ㅠㅠ


구각염 때문에 양쪽 입이 다 갈라져서 '조커'같아지고 싶지 않다면 연고만 바르고 시간이 지나서 당연히 낫겠지..라고 미련한 생각하지 말고 꼭 병원에 가서 조기 치료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Posted by 로렌씨
2016.02.14 21:46 생활의 지혜/건강과 다이어트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