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운 2016년의 여름~ 이 더위가 이제서야 서서히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은 면요리는 냉면, 밀면, 콩국수 등이 있지만, 그에 비해서 냉우동은 사실 그렇게 흔한 편은 아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백종원씨가 tv에서 냉우동을 선보이면서 또 갑작스럽게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냉우동은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우동재료를 이용해서 단지 차갑게 먹도록 조리하면 되니까 방법은 어렵지 않더라^^
tv에서 백종원씨가 만들었던 냉우동 레시피를 따라해서 로렌이 직접 만든 냉우동의 모습이다. 특별한 요리는 아니라서 단지...차갑게만 만들면 다 맛이 비슷비슷할 것 같다.
우리 집에는 저렇게 생긴 면삶기 전용 냄비가 있다. 전용 뜰채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삶은 면을 차가운 물에 헹굴 때 정말 편리하다.
일단 물을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우동면을 집어넣고 약 1분~2분정도 데쳐준다는 생각으로 익혀서 곧바로 차가운 물에 여러번 헹궈주면 된다.
(더운 날씨에는 수돗물이 별로 차갑지 않아서 정수기의 냉수모드를 활용하거나 얼음을 사용해서 문질러주는 방법이 더 좋다.)
물기를최대한 제거하고 면기에 옮겨 담은 우동면~
이번에는 냉우동용 소스와 첨가물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집에 건조 미역이 있다면 적극 이용하자~ 먹어보니 냉우동과 궁합이 정말 잘 맞음^^
시원한 냉우동 만들기(백종원표)
그리고 냉우동용 소스는 물 350ml정도에 희석하고 설탕 한스푼(15ml), 식초 두스푼(30ml)를 넣어서 충분히 섞어주면 된다. (냉우동 2인분 기준)
냉우동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다면..제일 먼저, 면기에 담겨진 우동면위에 물에 풀어진 미역을 올려주고~
썰린채 얼려진 상태의 대파를 넣어주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우동재료에 포함되어 있던 튀김까지 추가!
여기에 큰 얼음을 한 조각씩 넣어주었다.
마지막으로 냉우동용 소스만 넣어주면~ 시원한 냉우동 만들기의 모든 과정이 끝난다^^ 우동만의 짭짤한 간장소스가 차갑게 변하니 생각보다 괜찮다~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됨~ 글과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혀 어려운 요리가 아니다. 단지 소스를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도 있겠지만^^
백종원표 냉우동! 무더운 여름철 별미로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