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로 먹기 딱 좋은 메뉴 가운데.. '샤브샤브'를 추천하고 싶다.
소고기를 떠올리면 늘상 구워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텐데.. 굽는 것보다는 삶아 먹는 것이 훨씬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더라(연구 결과가 주기적으로 달라지는게 문제지만 ㅎㅎ)
요즘 마트에 가보면 '샤브샤브'의 야채와 면 등을 따로 포장된 세트를 판매하기에..굳이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별도고 구매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세트 하나와 샤브샤브용 고기만 따로 구매하기만 하면 되니까~
마트에서 구매한 샤브샤브 세트를 뜯어서 내용물을 따로 2개의 그릇에 담아두었다. 하나는 상추와 배추, 하나는 버섯류~
거실에서 TV를 보며 오붓하게 2인용 저녁식사 준비중~ 저기 왼쪽 보이는 녀석은 예전에 일본에 가서 구매했던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다.
이날 샤브샤브 만들기를 하면서 처음 써본 녀석인데.. 정말 깔끔하게 예쁘고 상당히 유용하다 ㅎㅎ 앞으로 자주자주 사용하게 될 듯~ 샤브샤브용 무쇠냄비에 물을 넣고 가열하기 시작!
샤브샤브 세트이외에 별도로 준비한 재료들이다. 양파,무 피클은 로렌이 직접 담근 것이고..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판매중인 소고기다.
분명히 얇게 썰린듯한데.. 일부가 덩어리로 뭉쳐져 있어서 조금 당황 ㅠㅠ(샤브샤브용 고기는 무조건 얇게 썰린 상태여야 금방 익고 맛있다)
끓는 물에 야채를 잘라서 조금식 넣어주는 중이다.
맛있는 샤브샤브 만들기(저녁식사 추천)
샤브샤브용 육수는 별도로 만들어도 되지만.. 육수도 세트안에 포함된 재료를 사용했다. 전혀 나쁘지 않더라^^ 오히려 맛있어서 계속 떠 먹게 될 정도~
이제..버섯도 넣기 시작~
샤브샤브용 소고기도 넣어주고..
익으면 바로 건저올려서 야채+버섯과 함께 양념에 찍어 먹으면 된다. 그런데 육수자체에 간이 충분히 되어 있어서 따로 양념이 필요없겠더라.
정말 먹음직스러운 샤브샤브^^ 저녁식사 메뉴로 정말 잘어울린다~
마무리는 칼국수면과 함께~ 이 면도 샤브샤브 세트속에 포함되어 있었다. 계속 끓이다보니 육수의 맛이 점점 진해진다. 조금 더 특별한 샤브샤브 만들기가 해보고 싶다면 '밀푀유나베만들기'를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