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의 일본 도쿄 자유여행~ 두번째 호텔로 옮긴 당일 오후에는 나카메구로에 있는 유명 카페 탐방에 나섰다^^
커피 한잔만 마셔도 배가 불렀던 이 날..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오니버스(ONIBUS)'라는 카페였는데.. 나카메구로 지하철역 동쪽 2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약 120m만 걸어가면 될 정도로 가깝다.
하지만.. 지하철역에서 나오자 마자, 갑자기 스마트폰 GPS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완전 반대 방향으로 가게 되서 약간의 시간낭비도 했다 ㅠㅠ
골목길 한쪽 구석에 자리잡은 도쿄 오니버스 커피의 외관이다. 밖에는 3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2층에도 앉을 공간이 있지만~ 꽤 소규모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2019년 5월 12일 오후 4시 40분.
2층에 인스타그램용 사진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올라간 로렌~ 그런데 앉은 좌석이 전혀 없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창가쪽에 앉으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ㅎㅎ
바로 이 자리~ 그런데 덩치 큰 남자 두 명이 앉아있을 줄이야 ㅎㅎ 언제 이 자리가 비게 될지 예상할 수 없어서 그냥 밑으로 내려와야 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야외에 있는 작은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었다는 사실이다. 앉은 자리에서 보이던 오니버스 커피의 로스팅기와 커피 자루들..
도쿄 오니버스 커피~ 나카메구로의 명소
내부에는 두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었는데.. 사진속에 핸드드립을 내리는 저 여자분은 사장님같아 보이고, 남자분은 서양인이었는데.. 그냥 직원 같은 느낌~
우리가 앉았던 작은 테이블 ㅎㅎ 커피 두 잔을 돌리면 딱 적당한 사이즈~
시간이 조금 지나서 기억나지 않지만.. 이렇게 생긴 파운드 케익도 하나 먹었던 것 같다.
그냥 커피만 마실 걸.. 약간 후회하기도 ㅎㅎ (오니버스 커피에서 커피마시고 또 다른 카페로 곧바로 이동해서 또 마심)
위치도 괜찮고 아담해서 괜찮았던 도쿄 오니버스 커피.. 우리 오른쪽에 있던 대형견 한마리가 냄새를 맡으며 자꾸 우리쪽으로 다가온다 ㅎㅎ 빵때문이었나봄~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본 대부분의 카페는 영업시간이 너무 짧은게 단점 ㅠㅠ) 조금 앉아있다가 오후 5시가 조금 지나서 블루보틀 나카메구로까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