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보쉬 전동 드릴 (GSB 18V-28) 개봉기

2007년에 구매해서 12년이나 사용했던 보쉬 전동 드릴(GSR 12V-2) 모델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최신형 모델을 구매하기로 했다.

 

관리용으로 여기 저기 사용하다보면 수명이 단축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오랜 기간 유용하게 잘 쓴 편^^ 그런데 그렇게 오래된 모델이고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싼 가격에 판매중이더라.

 

 

그걸 대체 누가 살까?.(무려 100,000원 이상에 판매하는 곳도 있다. 그 정도 가격에 구매할 생각이라면 무조건 최신형 제품을 사는게 나음) 이번 포스팅은 최신형 보쉬 전동 드릴(GSB 18V-28)의 간단 개봉기다.

 

인터넷 쇼핑몰 검색으로 배송료(3,000원) 포함 약 220,000원의 가격으로 구매한 보쉬 GSB 18V-28 모델은 2019년초에 출시한 최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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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성품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비트 세트는 필요가 없어서 배터리가 2개인 제품을 구매함.

 

전동 드릴 몸체는 작은데.. 이상하게 보관용 케이스의 덩치는 2배 정도 커진 느낌이다. 왠지 아이언맨 슈트가 들어있을 것 같은 비쥬얼 ㅋㅋ

 

그런데 케이스를 눕혔을 때 중간에 있는 손잡이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들어보면 어정쩡.. 불필요한 손잡이 ㅠㅠ

 

케이스의 양쪽 옆에는 빨간색의 커버가 보이는데.. 이것 역시 존재의 의미가 실종.

 

케이스에 부착된 제품 설명 스티커~ 정식 명칭과 모델명은 'BOSCH Professional GSB 18V-18'~ 무선 임팩트 드릴/드라이버라고 한다. 급속충전기 1개와 2개의 배터리가 포함됨.

 

모델명이 GSB 18V-28인 이유는 GSR모델과는 다르게, 콘크리트를 뚫을 수 있는 함마 드릴 기능이 추가되어 있고, 18V를 사용하며.. 최대 토크가 28Nm이기 때문이다.

 

케이스를 개봉하면 구성품은 이게 전부다. 충전기, 본체 사용 설명서 2개와 보증서.. 그리고 배터리 2개, 본체, 작업용 클립 1개, 비트 고정용 고무 1개.

 

왼쪽에 보이는 것이 비트 고정용 고무, 오른쪽이 작업용 클립이다. 사실, '편의성'을 위해서 추가된 부분이기에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부품이라는..

 

급속 충전기와 18v 3Ah 배터리.

 

손으로 잡아본 보쉬 전동 드릴(GSB 18V-28)~ 그립감은 괜찮은 편이다. 배터리가 장착된 상태의 무게는 약 1.3~1.4kg.

 

저속(1), 고속(2)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피스, 드릴, 함마드릴 이렇게 3가지 모드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다. 새 제품이라서 그런지 파워는 상당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GSR 12V-2은 비교조차 안됨!

 

최신형 보쉬 전동 드릴 (GSB 18V-28) 개봉기

 

 

배터리 장착, 탈거 방법도 정말 쉽다. 홈에 맞춰서 넣고 뺄때는 빨간 버튼을 누르고 반대로 빼내면 된다. 저기 다이아몬드 처럼 생긴 부분은.. 어두운 곳에서 작업을 용이하도록 빛이 나오는 LED 표시등이다.

 

보쉬 전동 드릴 GSB 18V-28의 배터리가 장착되는 부분.

 

2권의 설명서~ 딱히 볼건 없고..

 

그림으로만 표시된 모드 변경, 장착, 탈거 부분만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작업용 클립을 연결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전동 드릴에 수동 드라이버로 볼트 조임이라니 뭔가 이상하긴 하다 ㅎㅎ 이 클립은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분들의 벨트에 드릴을 걸쳐두는 용도 또는 벽에 걸어둘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그 반대편에는 비트를 끼워서 고정할 수 있는 용도의 고무도 연결했다. 이 역시도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용도다. 작업을 하면서 비트를 여러차례 바꿔서 사용한다면.. 유용하지 않을까?

 

보쉬 전동 드릴 (GSB 18V-28)의 고속 충전기~ 전원을 연결하면 녹색불이 들어오고.. 충전할 배터리를 연결하면 녹색불이 계속 깜빡거리는 상태로 바뀐다.

 

그러다가 완충이 되면 삐익~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충전기를 확인해보면 더 이상 녹색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또 하나의 장점은 충전기에 꼽아보지 않더라도.. 배터리 자체에 버튼이 있어서 충전 상태를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장기간 사용할 제품이라 20만원 정도의 가격이 부담도 안되고, 충전식 드릴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파워'면에서도 만족스럽다. 하지만..개인적으로 생각되는 단점은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는 점^^

 

여기까지 최신형 보쉬 전동 드릴(GSB 18V-28)의 간단 개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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