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터블 SSD T7 간단 개봉기~좋긴 좋다

수년 동안 사용해오던 외장 HDD를 과감히 버리고 포터블 SDD로 갈아타기로 결정~ 저번에 샌디스크 SSD(포터블 익스트림)에 이어, 삼성에서 최근 출시한 SSD T7도 구매했다.

 

하나는 로렌이 집에서 사용할 용도~ 다른 하나는 내가 업무 또는 외부에서 사용할 용도~아시다시피.. 삼성 제품은 원래 기본 단가가 비싼 편이라.. 구입시 조금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그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래서 평소에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과감할 필요가 있다^^

 

2020년 초반에 출시된 최신형 삼성 포터블 SSD T7를 샀더니 휴대용 케이스도 주더라.

 

얼마나 큰 용량을 선택할까 고민했는데.. 결국 1TB를 선택했다. 거의 예전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관해둘 용도라서.. 이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 포장 박스 후면에 표시된 사이즈와 무게 표시다. 가로 8.5cm, 세로 5.7cm, 폭 0.8cm으로 신용카드와 비슷한 크기다. 무게가 58g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장'용량'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검정색의 박스를 벗겨내니.. 또 하나의 박스가 등장~

 

정말로 카드 정도의 크기로 보이는 삼성 포터블 SSD T7^^ 1TB의 대용량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할인해서 278,000원에 구입했다. 아직 초기 모델이라서 비싼 편이지만.. 서서히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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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가 있던 부분을 들어냈더니.. 그 밑에 케이블 2개가 깔끔하게 구분 포장되어 있다.

 

하나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C to C' 케이블이고 다른 하나는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C to USB-A' 케이블이다.

 

케이블 2개와 설명서까지 모두 빼낸 모습. 구성품은 이게 전부다~ 정말 심플 ㅎㅎ 외장 HDD보다 최대 9.5배 빠른 초고속 외장형 SSD!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C to C 케이블 단자~

 

컴퓨터로 데이터 전송시 반드시 필요한 C to USB-A 케이블 단자~ 즉, 삼성 포터블 SSD T7 본체에 있는 단자도 C 케이블 단자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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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위에 올려본 삼성 포터블 SSD T7~ 역시 색상은 '블랙'이 최고! 그런데 윗부분에 있는 정사각형의 버튼이 특이하다. 기존 제품에는 전혀 없던 부분인데.. 지문 인식을 통한 보안 기능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0.8cm 두께의 SSD T7 옆부분에는 정확한 모델명과 용량이 보인다.

 

제품명도 뒷부분에는 영어로 제품명이 큼직하게 표시되어 있더라. 견고한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사용했고, 최대 2m에서 낙하시켜도 데이터 손상이 없다고 한다. (3년 제한 보증)

 

C 케이블과 연결되는 단자~ 이 단자의 장점은 USB 단자와는 다르게.. 앞, 뒤 구분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컴퓨터와 연결하면 이렇게 지문 인식 장치에 파란색 불빛이 켜진다. 최대 읽기 속도 1,050mb/s~ 최대 쓰기 속도 1000mb/s~(USB 3.2 적용시)

 

컴퓨터와 연결하면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TV에 연결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장시간 볼 경우, 발열이 꽤 있는 편이다.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컴퓨터와 처음 연결하면 T7 Touch라는 드라이브가 인식되고 내부로 들어가 Setup파일을 실행시켜야만 SSD를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설치 완료된 화면.

 

삼성 포터블 SSD T7 관리 프로그램의 실행화면.. 사실 꼭 필요하진 않다.

 

새로운 업데이트까지 완료한 상태의 화면이다. 그런데 문제는 기본 드라이브 파일 시스템이 exFAT라는 사실이다. 운영체제와는 상관없이 인식이 잘되긴 하지만.. 오래된 TV나 셋톱박스 등에서는 호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만약, 그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컴퓨터에서 파일 시스템만 변경 포맷해주면 된다. 하지만.. 삼성 SSD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지문 인식 기능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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