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복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손이 안닿는 높은 벽면이 꽤 많아요.
그래서 한번은 저 벽면 한곳을 나름 이쁘게 꾸며보는게 어떨까 하고 둘이서 고민하던 와중에.."팝업 스티커"라는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팝업..말그대로 툭 튀어나오는 느낌이 들게 하는 스티커죠~
집에 사다리가 없는 관계로 어떻게 저 높은곳에 손을 가져갈수 있을까 고민중에 옷장방쪽에 있던 재봉틀 테이블을 끌어내서 그위에 올라가야 했죠 ㅎㅎ
로렌이 자기가 직접 붙인다고 해서 저는 밑에서 하나씩 하나씩 주는 중~
보시다시피 팝업스티커의 모양은 버터플라이(나비) 입니다^^ 재질은 합성수지중에서도 그나마 유해물이 거의 없다는 '폴리프로필렌'
이렇게 로렌의 손길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거실 벽면에 붙여지고 있네요^^
짜짠~~ 밑에 있던 테이블을 치우고 팝업스티커의 부착이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아무것도 없던 벽면에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에 생동감이 느껴집니다..허전함 기분도 사라지고 ㅎㅎ
인테리어 효과 최고! 버터플라이 팝업 스티커
그런데 벽지자체에 펄성분이 있었던 까닭도 있지만..버터플라이 뒷면에 있는 양면 테이프 이 녀석이 접착력이 상당히 떨어졌던 모양입니다.. 제품 후기에도 보니까 스티커때문에 문의하는 분들이 제법많더라구요~
방안에 있던 테이블을 끌어내면서 까지 약간의 고생을 하면서 부착했지만 몇일 못가서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과감히 다 떼어내고 다른 곳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바로 여기!! 전에 보셨죠?^^ 소파바로 위에 있는 갤러리 액자들..그 바로 옆에다가 부착합니다~여기는 소파 위에만 올라가도 손닿는 곳이라 테이블은 필요없어서 참 편했죠 ㅋㅋ
부착된 버터플라이 팝업 스티커..
안그래도 갤러리 액자주변이 허전한거 같았는데 이렇게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으니 분위기가 업!된 기분^^
음 그래도 주변 공간이 많이 빈 느낌..하지만 너무 꽉꽉 채워도 지저분해질것 같아서 이상태로 게속 유지중입니다..
인테리어 효과 짱이죠?^^
그런데 역시 시간이 지나니까 또 떨어지더군요..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버터플라이 부착부위 전체를 두꺼운 양면 테이프로 도배를 해서 붙여놓았답니다 ㅎㅎ
최초 구매했을때 붙어있는 테이프는 100%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이점 꼭 참고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