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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133

아라비카 %커피 원두와 블루보틀의 조합

일본 교토에 가면 유명한 커피가게가 있다. '아라비카 %커피'라고 불리는 곳인데.. 교토에만 본점과 지점이 3~4개정도 있는 듯하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커피맛만 보려고 했었는데..그래도 일본까지 간 김에 원두커피 한봉지도 구매했었다. 예전에 도쿄에서 사왔던 '블루보틀' 핸드드립용 커피도구를 이용해서 아라비카 %커피를 맛보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서 일단 시도를 해봤더니 그냥 커피와 커피도구일뿐이다 ㅎㅎ 아무런 감흥은 없더라. 퍼센트'%'라는 로고가 큼직하게 찍혀있는 원두커피의 봉투..이게 바로 일본 교토에만 있는 그 커피의 상징이다. 아래쪽에는 '아라비카(ARABICA)'라고 적혀있다. 봉투를 개봉해서 칼리타 핸드밀에 넣었더니.. 어후~ 볶은 커피원두 표면에 기름기가 상당하다. 우리가 흔히 스타벅스 커..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7. 4. 4.

블루보틀 드리퍼로 핸드드립 커피내리기

일본 도쿄여행을 갔다가 일부러 찾아가 구매한 '블루보틀' 드리퍼와 머그잔을 이용해서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보기로 했다. 안그래도 집에 원두커피가 다 떨어져서 단골로 애용하는 '상상커피랩'에 찾아가 3봉지의 원두를 데러왔다는^^ 커피 맛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지만..나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보다는 핸드드립 커피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다. 맛자체가 완전 다를 뿐만아니라..훨씬 맛있다~ 집에 보관한 원두는 에티오피아, 케냐, 니카라과 3가지 종류인데.. 어떤 원두를 블루보틀 드리퍼에 넣어줄까 고민하다가 '니카라과'를 뽑았다. 일본의 블루보틀 커피매장에서는 로스팅한지 48시간이 지난 커피는 그냥 버린다고 하던데..그건 좀 심했다 ㅋㅋ(아마도 그래서 직접 마시러 찾아가는 모양이다.) 칼리타 계량용기..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7. 3. 14.

삼겹살데이(3월 3일) 집에서 즐긴 삼겹살 파티

지난 2003년에 축협이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3월 3일을 '삼겹살데이'로 지정해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두개의 '3'이 겹친다는 이유로 그랬다고는 하는데..한편으론 조금 우습기도 ㅎㅎ 어쨌든 2017년의 삼겹살데이가 불금과 겹치는 바람에 우리 부부도 덩달아 삼겹살 파티를 즐기기로 했다. 가까운 식당에 가서 사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먹는게 오히려 저렴할 수도 있고..무엇보다 시끄럽지도 않고 집이라서 편하고 재미도 있다^^ 로렌이 야채와 된장찌개 등을 준비하는 동안.. 거실 바닥에 얇은 이불을 깔고(신문지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이렇게 사용한 다음 곧바로 세탁기로 투입 ㅋㅋ) 프라이팬을 올릴 인덕션을 테이블위에 미리 준비해두었다. 둘만의 식기와 된장찌개, 파저..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7. 3. 6.

그 유명한 '대만 카스테라'를 뒤늦게 먹어봤더니

언제부턴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대만 카스테라'가 우리 집 근처 재래시장에도 등장했더라. 대왕이니 대만이니 어쩌니 다양한 이름을 보게되는데 진짜 원조는 '고조미(古早味)' 대만 카스테라가 아닐까 생각된다. (확실하진 않음) 제조 방식이나 맛도 다 비슷비슷해서 어딜가더라도 큰 차이는 없는 듯~ 아무튼 예전에 부산 남포동 깡통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실제로 맛을 보게된건 얼마전이었다. 노란색 바탕에 녹색으로 '대만카스테라'라는 글씨와 빨간색 원속에 노란색 글씨가 있는 카스테라가 '고조미' 대만 카스테라다. 창원에도 몇군데 생긴걸로 알고 있다. 우리가 구매한 곳은 평소에도 줄이 전혀 없어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노란색 비닐백에 들어있는 '고조미 대만 카스테라'의 모습이다. 메뉴는 오리지널..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6. 12. 29.

오감자 허니밀크! 질리지않는 중독성

한 때, 전국적으로 '감자'스낵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리던 그 제품..시중에서 구매하기 힘들정도로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어딜가나 쉽게 구할 수 있더라. (일본 원조제품도 마찬가지)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 맛은 그냥 그렇더라.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먹다보면 쉽게 질린다고나 할까..(어디까지나 '맛'은 개인의 주관성이 강하다) 그러다가 우연히 비슷한 트렌드로 출시되었지만 생김새가 완전 다른 오감자 '허니밀크'를 발견했고 지금도 즐겨먹는 스낵이다. 예전부터 '오감자'라는 스낵을 많이 봐왔지만...'허니밀크'는 정말 나에게 있어 정말 신의 한수의 제품인 것 같다. 허니버터칩보다는 이 제품이 더 나은 것 같은데~ 의외로 사람들의 선호도는 크게 높지는 않은 듯.. 그 점이 조금 아쉽..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6.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