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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133

에스프레소 머신(브레빌 BES900)누수 현상 해결

사용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갑자기 물이 세어 나오는 현상이 발생했다.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중에서도 최고 사양이라는 브레빌 BES900이라는 모델이었는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처음에는 전혀 알 수가 없더라. 그래서 일단 '포터 필터'가 끼워지는 부분을 분해해보기로 했다.  아니..그런데 왜 십자형 볼트가 아닌 육각 볼트로 결합이 되어 있는지 ㅠㅠ 여기에 맞는 육각 렌치를 찾을 수 없어서 지인에게 빌려서 분해를 시도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에스프레소 머신 구매시 육각 렌치도 포함되어 있었음) 문제는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하는지 몰라서 육각 렌치가 끼워지는 부분이 조금 훼손되었다. 브레빌 BES900을 테이블 위에 뒤집어 놓은 모습이다. 육각 볼트를 빼낼 때는 그냥 그대로 풀어..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5. 8. 25.

순하리와 갈비찜이 함께한 불금

예전에 이경규의 '꼬꼬면'이나..허니버터칩의 대유행처럼, 소주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유행이 된 소주가 있었으니..이름 하여 '순하리 처음처럼'이라는 녀석이다. 사실 나는 알코올과 그리 친한 편은 아니다. 소주 3잔만 마셔도 구토를 하거나 그랬던 적이 많으니 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레몬같은 과일즙이 첨가된 소주나 보드카는 큰 거부감 없이 즐겨마시곤 했었는데..비슷한 스타일로 만들어진 '순하리'의 맛도 궁금해지더라.  따지고 보면 술이 마시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맛이 궁금해서 구매한 것 같다.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던 몇개월 동안은 우리 집 근처 어디를 가도 순하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아파트 단지 바로 밑에 있는 마트에 들렸다가 우연히 순하리가 있는 모습을 보고 바로 구매했던 것이다. 순하리 한병..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5. 6. 25.

도미노피자 추천 '트윈 크레페 피자' 특이하고 맛도 굿!

가끔 밥이 먹기 싫을 때, 치킨이나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 편이다.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서..브랜드도 정말 다양하고 그 메뉴들까지 엄청나게 개발되고 있는 것 같다. 나같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골라먹는 재미는 있지만, 반면에 어떤 걸 먹어야 할까?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으로..피자의 맛은 '알볼로'가 제일 맛있었다. 그 다음이 도미노 피자.. 친구 한명은 피자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조금 저렴한 브랜드나 동네 피자집이 낫다고 하던데, 그래도 내 입맛은 조금 비싸도 맛있는 것을 먹자는 경향이 강해서 얼마전에도 도미노 피자를 하나 주문해서 점심으로 먹었다. 먹다가 남긴 부분은 저녁때 또 먹고 ㅎㅎ 지난 2015년 3월에 출시되었다는 트윈 크레페 피자를 주문했었다. 위 사진을 보면 ..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5. 6. 6.

에르고라피도 배터리 교체하러 나진상가 방문

꽤 오래전부터 신혼부부라면 꼭 하나쯤은 구매하고 싶거나 선물로 받고 싶은 욕구를 갖게 만드는 아이템이 있었는데..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에서 출시한 '에르고라피도(ergorapido)'라는 청소기도 그 중 하나였다. '스칸디나비안'의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이 메리트인 이 청소기는 여전히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청소기다.  실제로 대다수의 주부들이 좋아하는 북유럽풍의 감성이 어쩌고 저쩌고..그런 이야기를 할 때 꼭 화제로 등장하는 청소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일렉트로룩스가 '스웨덴'의 브랜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 어쨌든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도 좋고, 기능성도 좋긴 한데..이 청소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배터리'이다. 2011년 후반기에 지인에게서 결혼 선물로 ..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5. 6. 2.

골동품 경매장에 처음 가봤더니

몇개월 전쯤에 잡다한 물건들이 가득한 창고를 정리하다가 10여년 넘게 보관중이던 액자들도 발견했다. 보관상태가 양호하지 않아서 먼지도 수북했고..곰팡이도 많이 피어있더라. 나같은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괜찮아보이는 붓글씨와 그림이 많이 보이길래..혹시 이거 값비싼 작품들이 아닐까? 유명 화가가 그린 명작은 아닐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헐~나중에 감정평가사까지 거금(약 30만원 정도)을 주고 초빙해서 평가를 받았지만, 역시 허황된 착각에 불과했었다. 돈이 될 것들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작가여야 하고..그렸던 시기가 엄청 중요하다. 위 사진이 바로 그 창고속에 있던 수많은 그림들이다. 멀리서 보면 괜찮은데..자세히 보면 곰팡이가 꽤 많이 생겼더라..깨끗하게 복원하는데도 돈이 제법 들듯..직접 찾아왔던 감정평가사.. 러블리102/주절주절 일상 201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