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TIP/제주도211
제주 유채꽃프라자의 억새밭(10월)
지난 10월 말에 다녀왔던 제주 자유여행의 3번째 날~ 연이어 계속되던 화창한 가을 날씨에 매일매일 기분도~ 건강도 좋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가끔 이렇게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하나봐요^^ 10월이면 언제나 그렇듯.. 제주 전역에는 억새가 가득합니다. 변함없이 유명한 억새의 명소가 많은데요.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의 물결로 유명한 곳도 있습니다. 바로 '제주 유채꽃프라자'에요~ 2020년 10월 27일 오후 3시 30분경입니다. 하늘이 정말 끝내주죠? 단순히 사진만 보면 그냥 넓은 억새밭에 불과합니다. 역시, 억새는 바람이 적당히 불고~ 햇빛을 머금었을 때가 제일 빛나는 것 같네요~ 억새밭에 파묻힌 로렌의 뒷모습~ 가을에 제주도에 가면 억새밭은 필수 코스입니다. 억새밭과 함께 풍력발..
제주 아부오름 7년만에 올라가봤더니
2013년 제주도 여행 때 '아부오름'에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 가운데.. 단시간 내에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오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오름이 최근에는 웨딩 촬영과 피크닉 명소로 인기가 높더라구요. 인스타그램만 봐도 아부오름 사진이 정말 많아요~ 무려 7년이 지난 지금은 과연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찾아간 제주 아부오름은, 근처에 있는 '스누피 가든'에 들렀다가 가시면 더 좋습니다. 2020년 10월 27일 오후 2시 11분~ 아부오름 주차장에 도착! 예전에는 주차장이 전혀 없었고 도로변에 주차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눈에 띌 정도라 많이 변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주차장 휀스를 따라 오름 입구쪽으로 걸어가면.. 아부오름 안내..
제주 다움 렌트카 후기(나의 3번째 전기차 이용)
지난 5월 이후 다시 찾은 제주도~ 이번에도 역시 '전기차'를 렌트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이용했던 업체를 또 이용하진 않았어요. 어차피 가격 경쟁이 치열해서 선택의 폭이 넓으니까요^^ 이번에도 '카모아'를 이용했습니다. 우리가 머물 4박 5일간 가장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차량을 원했는데.. 또 '코나'였어요~ 한 번도 타보지 못한 다른 전기차였으면 좋았을 텐데.. 코나가 안 좋은 차도 아니고.. '2020년형'식이라는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ㅎㅎ 3번째로 전기차를 이용했던 곳은 '제주 다움 렌터카'였죠.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움 렌트카에 도착한 시간은 2020년 10월 25일 오전 10시. 원래 30분 일찍 왔어야 하는데.. 늦게 인수받는 건 상관없다고 합니다. 셔틀버스가 2대 정도 있는 듯한데....
제주 사계해변 마린포트홀 위치
10월 제주도 여행의 첫날, 마지막 코스는 서귀포 송악산 근처에 있는 제주 사계해변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특이한 장소를 물색한 우리는..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계해변으로 무작정 달렸는데요.. 아주 친절하게도 여기는 주차장도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사계리 해안 체육공원' 바로 옆입니다^^ 약간 불그스름한 바위에 구멍이 쑹쑹~ 뚫린 이상한 마린포트홀(Marin Pothole)이 모여있는 이곳은 제주도 전체에서도 거의 유일합니다. 2020년 10월 26일 오후 5시 5분경~ 송악산에 갔다가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던 '사계리 해안 체육공원' 주차장이에요. 해변 쪽으로 갈 수 있는 계단도 보입니다. 마린포트홀만 보고 싶다면 이 주차장만 찾아가시면 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올레길..
제주 '호빗집'이라 불리는 돌창고 위치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그곳을 찾아가게 만들 만큼,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은 상당히 큽니다. (실제로 가보면 별것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 저희 부부도 사실.. 그런 사진들을 접하고 '일부러' 찾아가는 일이 많아요. 특히.. 제주도 여행이라면 늘 그렇더라고요^^ 최근에 '호빗집'이라고 불리는 돌창고도 그중 하나입니다. 원래 지난 5월에 가려고 했던 곳인데.. 그 위치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쉬워했죠. 하지만.. 지난 10월 여행에서는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그 위치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죠. 2020년 10월 26일 오후 1시 52분~ 인스타그램에서만 접했던 신비스러운 돌창고에 도착했습니다. 깊은 산골에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도로변에 있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누가 이런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