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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TIP/일본 도쿄98

시부야에서 에노시마, 가마쿠라까지 왕복해보니 (도큐 프리패스권 사용기)

이미 수년전부터 '슬랭덩크'와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도쿄에서도 크게 멀지 않는 지역에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 근교 여행 코스로도 정말 괜찮은 곳이다. 검색해보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프리패스를 이용하는데.. '시부야'에서도 출발하는 프리패스도 있다. 코스만 약간 다를 뿐~ 가격은 똑같음.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프리패스는 '오다큐' 전철 회사에서 판매하지만..시부야에서 출발하는 프리패스는 '도큐' 전철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도큐 프리패스권 가격 정보 이 두 가지 패스의 가장 큰 차이는 '출발지'가 다르다는 점이고..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하는지의 여부다. (하지만 실제 소요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음.) 그런데 아직도 이 패스의 존재.. 해외여행기&TIP/일본 도쿄 2019. 6. 7.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

도쿄 자유여행의 숙소를 정할 때는 교통 편의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정했던 첫번째 호텔이 '히가시 긴자'역에 있었고 두번째 호텔은 '시부야'역에 있었기에 이것 저것 다 따져봤을 때.. 제일 낫다고 판단되는 것이 나리타 익스프레스였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스타벅스 옆에 있는 티켓판매소로 향했는데.. 무슨 이런 일이 ㅠㅠ 열차가 지연되어서 언제 출발할지 모른다고 판매 조차하지 않더라. 어쩐지 대기줄이 전혀 없더라는.. 2019년 5월 10일 오후 12시 50분~ 원래 계획대로 라면.. 벌써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역으로 떠났을 시간 ㅠㅠ 이런 돌발상황은 수시로 생길 수 있으니 여행 계획시 미리 염두해두는 것이 좋다. '버스'를 타고 싶지 않았던 우리가 선택한 대체 수단은 '나리타 스카이.. 해외여행기&TIP/일본 도쿄 2019. 6. 4.

도쿄 긴자 '바이린' 정말 비싼 돈가츠의 맛

4박 5일간의 도쿄 자유여행~ 1일차의 저녁식사는 긴자에 있는 '돈가츠' 전문점을 선택했다. '바이린(梅林)'이라는 이름의 이곳은 도쿄 긴자에 본점이 있고, 우리나라 서울에도 2곳의 분점이 있다고 한다( 종로와 강남). 평상시에는 외부에서 대기하는 손님의 줄이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금요일 밤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아무도 없어서 처음엔 긴가민가 했다 ㅎㅎ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바가 있는 도쿄 긴자 바이린 돈가츠의 맛은 과연 어땠을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가성비는 정말 별로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 가봄직하다. 2019년 5월 10일 저녁 7시 30분. 첫번째 숙소가 긴자에 있었기에 긴자 중심부를 여유있게 돌아다니다가 바이린에 도착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외부에 대기중인 사람이 전혀 없더라... 해외여행기&TIP/일본 도쿄 2019. 6. 4.

시부야 토리타케~A세트와 생맥주 비흡연실이라서 좋더라

지난 2017년에도 시부야의 유명 이자카야 '토리타케'에 갔었지만.. 운이 안좋았는지 문을 닫아서 그 옆에 있는 '야마가(山家)'에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비흡연실, 흡연실 구분도 없는 지하로 들어가서 느꼈던 분위기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전혀 모를 듯 싶다 ㅎㅎ 2년만에 다시 찾은 도쿄 여행에서는 꼭 가보자고 계획했던 '토리타케' 진입에 결국 성공했다. 일본 자유여행 일일 마무리는 역시 생맥주가 최고! 2019년 5월 12일 밤 9시 5분경. 대기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꺼라는 예상은 완전 빗나갔다. 아마도 일요일 밤이라 그랬을지도.. 한국말로 '새촌'이라는 의미의 鳥竹(토리타케)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2시 반까지 영업한다. 평소에도 일본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이다. 입구에서 '비흡.. 해외여행기&TIP/일본 도쿄 2019. 5. 31.

블루보틀 나카메구로~10분정도 걸었는데, 생각보다 작더라

5월초에 다녀왔던 5일간의 도쿄 자유여행의 두번째 숙소를 시부야로 옮겼던 날, 오후 3시가 넘어서 체크인을 끝내고 짐정리 후.. '나카메구로'로 향했다. 이날의 계획은 카페 투어 ㅎㅎ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또 그럴 줄은 몰랐다. 커피만 마셔도 배가 불렀던 날이기도 하다. 나카메구로는 원래 '벚꽃'이 유명한 동네인데.. 꼭 벚꽃이 없어도 여기 저기 둘러볼 곳이 많다. 그냥 메구로강을 따라서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2019년 5월 12일 오후 5시 10분~ 오니버스 커피에 들렸다가 곧바로 블루보틀로 이동했다. 나카메구로 지하철역에서 약 750m 정도의 거리다. (천천히 10분정도 걸어가야 함.) 짧다면 짧은 도쿄여행이라서 최대한 가고 싶은 카페를 많이 가보기 위해서 서둘러야 했다. 이날.. 해외여행기&TIP/일본 도쿄 2019.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