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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102/로렌표 레시피150

팔도 비빔면 3개~차갑게 잘비벼먹기

밥해먹기 귀찮을 때, 가끔 짜파게티나 비빔면을 즐겨먹는 편이다~ 뭐니 뭐니 해도 비빔면은 무조건 차갑게 먹어줘야 하는데.. 한 번은, 로렌과 둘이서 3인분을 한꺼번에 먹기도 했다. (오래전에는 혼자 3인분을 먹기도 했고, 호기심에 따뜻하게 먹어보기도 ㅠㅠ 이건 비추천) 보통은 면을 차가운 물에 식히고 양념스프를 한꺼번에 뿌린 뒤 열심히 휘저어 먹는데.. 제대로 잘 비벼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비빔면 3개가 안전빵으로 한꺼번에 들어가도 될만한 냄비를 선정한 다음, 물을 끓이는 중~ 어차피 비빔면은 면이 얇고, 물을 그냥 끓이는 용도라서.. 꼭 적정량의 물을 넣지 않고 끓여도 상관없다. 팔도 비빔면 3개와 양념 스프 3개~ 저 중독성 강한 양념수프는 요즘 별도로 '비빔장'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더라^^.. 러블리102/로렌표 레시피 2019. 8. 20.

감자와 소금만으로 '감자채전' 만들기

태풍 때문에 엄청난 비가 쏟아졌던 7월 20일 토요일~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니 뭔가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가져온 '감자'가 떠올라.. 야식으로 감자전과 맥주를 먹기로 했다. 분명 저녁식사를 끝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먹고 싶어지는 건 왜 일까 ㅎㅎ 그런데 그냥 흔한 감자전은 아니고 '감자채전'이다. 그것도, 전분이나 부침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감자와 소금으로 만드는 로렌표 감자채전 ㅎㅎ 감자채전 1장당 하나의 감자를 사용했다. 두명이서 나눠먹으면 되니까.. 4개의 감자를 준비했다. 신문지에 싸인 채 깔끔하게 보관중이던 못생긴 감자들^^ 먼저,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감자 표면의 흙을 최대한 깨끗히 제거하고.. 감자칼을 이용해서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주었다. 껍.. 러블리102/로렌표 레시피 2019. 7. 21.

매실청 만들기~담그는법 정말 쉽네^^

다양한 종류의 '청'을 직접 만들어서 먹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건강' 음식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서 훨씬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매실청'을 직접 담그지 못했던 로렌이 올해는 꼭 해보겠다는 의지로 매실 1박스를 주문했다. 그런데 흔하디 흔한 청매실이 아닌 '남고매실(홍매실)'이더라. 경험이 있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홍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면 향과 맛이 훨신 좋다고 한다. 그런데 매실청 만들기는 의외로 정말 쉽다. 사진속에 보이는 매실이 바로 남고매실(홍매실)이다. 매년 6월말부터 7월초순에 수확을 한다고.. 그런데 생김새가 어째.. 정말 매실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수도 있다 ㅎㅎ 어쩌면 당연하다. 이런 매실을 접해본 일이 거의 없으니.. 내 눈의 첫인상은 돌복숭아 같은 느낌이랄까... 러블리102/로렌표 레시피 2019. 6. 25.

중독성 강한 '마카로니 샐러드' 만들기

난 어릴 때부터 '마카로니'로 만든 샐러드를 즐겨먹곤 했다. 이상하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던 그 맛.. 마트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모양의 파스타를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마카로니다.(지름이 약 4mm정도의 짧게 휘어진 튜브 모양이 특징.) 일본갔더니 벚꽃 모양의 파스타도 있더라. 얼마든지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마트에서 구매한 마카로니를 수개월간 방치하다가(유통기한도 상당히 길더라) 로렌이 샐러드로 만들어 준다고 했다. 이마트에서 구매한 450g 엘보우 마카로니 파스타~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다. 마카로니 하나의 크기가 작아보이지만.. 푹~익히면 부피가 꽤 커진다. 한 통의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반정도만 사용하기로 했다. 제일 먼저, 서서히 냄비속 물이 서서.. 러블리102/로렌표 레시피 2019. 5. 28.

계란장조림과 빠삭한 시라스동(잔멸치 덮밥) 이런 조합도 굿!

일본 에노시마에서 먹었던 시라스동(잔멸치 덮밥)이 생각나서 조금 다른 스타일로 덮밥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한 로렌~ 냉장고를 뒤져보니 예전에 사다놓은 잔멸치가 있더라. (사실 그녀가 시라스동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건 잔멸치가 올라간 타코야끼였다.) 시라스동은 원래 생멸치 또는 삶은 멸치를 올려서 먹는데.. 타코야끼용은 빠삭빠삭한 멸치라는 점이 다르다. 나 역시도 그런 식감을 좋아하기에.. 덮밥으로 먹으면 맛이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들었다. 투명 봉지에 담긴 잔멸치들.. 그런데 아주 아주 자세히 보면 조금 큰 멸치도 보이고 잔새우도 보인다 ㅋㅋ 소분을 세밀하게 하지 않은 모양~ 제일 먼저 잔멸치를 프라이팬에 부어서 대략 15~20분정도 열을 가하며 볶아야 한다. 씹었을 때 눅눅한 느낌이 전혀 없도록 빠삭빠삭하.. 러블리102/로렌표 레시피 2019. 5. 21.